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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구수리에 있는 쌀밥 전문점. 곰가내는 예로부터 쌀이 주요 생산 작물이던 진천군에서 쌀밥정식을 대표 음식으로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생거진천쌀을 알리고, 건강에 좋은 향토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1997년 8월 30일 안원희가 개업하였다. 곰가내는 생거진천쌀을 이용하여 만든 쌀밥을 중심으로 차림표가 이루어져 있다. 간단하게 먹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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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자생하는 구절초를 이용한 민간요법. 구절초 달여 먹기는 진천읍, 문백면, 초평면, 덕산면 지역에서 9월 9일에 구절초를 채취하여 엮어서 매달아 두었다가 여인의 손발이 차거나 산후 냉기가 있을 때에 사용하는 민간요법이다. 9월 9일에 채집해야 약효가 좋다 하여 구절초(九節草)라 한다. 구절초를 달리 고호, 고봉, 창다구이, 들국화, 선모초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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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 있는 전통 가옥. 증평 방향 국도 34호선에서 초평면 금곡리 초평면사무소로 들어서면 초평초등학교가 있는 금한마을이 나온다. 김영구 가옥은 금한마을 어귀 진입 도로에서 100여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김영구 가옥은 안채 종도리 장혀[서까래를 받는 도리부재의 바로 밑에 수평으로 거는 부재] 하부에 기록된 상량문으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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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노곡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노은정의 터. 노은정은 충청북도 진천의 평산신씨 입향조인 신잡(申磼)[1541~1609]의 후손 정묵재(靜黙齋) 신협(申俠)이 건립한 정자이다. 모정 또는 모정골이라고도 한다. 신협은 노은정 앞에 조그마한 연못을 판 후 시냇물을 끌어들여 연꽃을 심었다고 한다. 이후 노은정은 신협의 후손인 신현복(申鉉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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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마룻바닥을 지면보다 높게 하여 멀리 볼 수 있도록 지어진 누각이나 정자. 누정은 자연을 즐기는 공간인 동시에 자신을 정신 수양하는 장소이다. 이를 ‘누각’, ‘정자’, ‘누대’, ‘정루’ 등이라고도 한다. 누정은 자녀들과 후학을 가르치는 교육의 장이자 문인들의 토론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누정은 경관이 좋은 곳에 세우거나 또는 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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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자생하는 댑싸리를 이용한 민간요법. 댑싸리 달여 먹기는 진천군 진천읍, 백곡면, 이월면, 문백면 지역에서 댑싸리를 채취하여 두었다가 해열작용, 간 보호 작용, 이뇨작용과 신장염, 전염성 간염, 간경변으로 오는 황달과 부종에 사용하는 민간요법이다. 댑싸리는 한해살이풀로 크기는 1m 정도로 곧게 자란다. 줄기는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붉게 변한다. 꽃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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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자생하는 도꼬마리씨를 이용한 민간요법. 도꼬마리씨로 머리 감기는 진천군 초평면에서 도꼬마리씨를 채취하여 말렸다가 비듬이나 부스럼이 생길 때에 피부병 치료제로 사용하는 민간요법이다. 도꼬마리는 한해살이풀로 집 근처 텃밭이나 길가 빈터 등 낮은 지대에서 자생한다. 이를 창이자(蒼耳子), 독고마리, 되꼬리라고도 일컫는다. 10월경에 열매를 맺으며, 잎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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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서 빙어로 만든 향토음식. 도리뱅뱅이는 매콤하면서도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일품으로 주로 피라미를 프라이팬에 동그랗게 돌려 요리하여 ‘도리뱅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도리뱅뱅이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칼슘 및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여 영양소 보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단골집 식당의 도리뱅뱅이 요리는 현재 어획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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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사석리에 있는 두부 전문 향토 음식점. 두부촌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던 두부를 전통 방식 그대로 손으로 만들어 건강에도 좋고 맛있는 음식들로 개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00년에 김점순이 창업하였다. 두부촌에서는 주로 콩을 사용하여 만든 음식을 많이 맛볼 수 있다. 식사류로는 콩비지백만, 두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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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서 인삼과 돼지갈비로 만든 향토음식. 돼지갈비는 한국인에게 매우 친숙한 육류로서 근육 내 지방이 잘 박혀 있고 육질이 쫄깃쫄깃하여 풍미가 뛰어난 부위이다. 주로 생갈비구이 또는 양념갈비구이 등으로 많이 먹는데, 특히 양념갈비는 양념의 맛에 따라 갈비의 맛이 좌우되기도 한다.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의 록원식당에서 개발한 록원에 인삼 돼지갈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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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파정(息波亭)은 1616년(광해군 8) 이득곤(李得坤)이 두건리 앞 냇가에 세운 정자로 앞면 2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 기와집이다. 1983년 백곡저수지를 확장하면서 두건리가 수몰되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 처음 정자를 세울 당시의 두건동은 시인 묵객들에게 무릉도원의 절경을 연상하게 하는 독서지소(讀書之所)로 이름이 높았다. 빼어났던 경치는 식파정 팔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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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장월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망북정(望北亭)은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에서 진천읍으로 가는 도로변의 월호마을[다람비마을] 끝자락의 널찍한 바위 위에 걸쳐 있다. 망북정은 조선 성종 때 숭의전참봉(崇義殿参奉)을 지낸 김자(金磁)가 사직한 뒤 낙향하여 처음 지었다. 정자 내부에는 안형렬(安亨烈)이 쓴 망북정 중건기가 걸려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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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명절에 즐겨 먹던 다양한 음식.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명절에 다양한 음식을 해 먹던 풍습이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명절음식을 즐기던 풍습은 현대에 오면서 많이 축소되었으며, 지금까지 전승되는 대표적인 명절로는 설날·정월 대보름·단오·추석·동지 등이 있다. 진천 지역의 설날 음식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떡국이 주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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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에서 모래무지를 사용하여 만든 향토음식. 모래무지는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이다. 강 중·하류의 모래바닥 근처에서 수서곤충이나 작은 동물을 잡아먹고 살며, 모래 속에 숨는 성향이 있다. 모래무지는 식용으로 이용되는데, 강바닥의 모래나 흙 밑에 사는 특성을 이용하여 요즘은 관상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먹이를 먹을 때에는 바닥에 있는 모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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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백원정(百源亭)은 진천읍 장관리 원장관마을 종박물관에서 오른쪽으로 약 200m 거리에 있는 백곡저수지 근처 낮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백원정은 조선 선조 때의 문신 신잡(申磼)이 세종조의 문신이자 효자로 이름난 김덕숭(金德崇)[1373~1448]을 추모하여 백원서원(百源書院)이라는 사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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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서 빠가사리를 얼큰하게 졸여 만든 향토음식. 초평저수지 일대에는 초평저수지에서 잡히는 다양한 어종인 붕어, 메기 등을 이용한 요리를 취급하는 음식점이 많다. 그중 인수집은 초평저수지를 바로 앞에 두고 붕어찜을 주 메뉴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점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다. 특히 5년 전만 해도 1~2급수에만 서식한다는 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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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서 소의 곱창류를 구워 먹는 음식. 삼창구이는 1973년 현재 경영자인 남명숙의 친정어머니가 시작하였다. 소의 생곱창 구이를 대표 요리로 식당을 경영해 오다가, 1987년 2대인 남명숙이 초원정 식당을 물려받게 되었다. 남명숙은 단순한 소 곱창 구이를 좀 더 건강에 좋고 맛 좋은 요리가 되도록 연구한 끝에, 여러 가지 한약재를 섞어 만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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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서 상황버섯 육수로 붕어를 찐 향토음식.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초평저수지는 경치가 수려하고 붕어, 빙어 등을 잡을 수 있는 낚시터로 유명한 곳이다. 진천군은 초평저수지뿐만 아니라 백곡저수지, 이월저수지 등 많은 저수지가 있는 지방으로 그곳에서 나는 자원인 붕어를 이용한 요리인 붕어찜, 매운탕 등이 발달하였다. 그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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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쌀과 청국장, 김치 등으로 만드는 3종의 밥상. 충청북도 진천군은 2005년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주된 농산물인 생거진천의 대표 향토음식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해 2004년 충청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구용역 계약에 따라 진행되었다. 여기에서는 진천 쌀을 가장 맛있게 조리하는 방법과 계절별 찬류 선택 방법, ‘7첩’·‘9첩’·‘12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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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흑미를 사용하여 만든 쌀 가공 식품. 생거진천(生居鎭川) 흑미(黑米)쌀국수는 개발과정에서부터 철저한 기술지도 아래 생산되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가공식품이다. 또한 진천군에서 열린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시식회를 열어 군민들의 반응을 검토하여 삶는 방법과 육수의 맛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였다. 따라서 쫄깃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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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 있는 향토 음식점. 서울집은 1981년 김경운 할머니가 창업하여 붕어를 이용한 용봉탕과 붕어찜 등을 대표적인 음식으로 한다. 현재는 며느리인 장미영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집의 주 메뉴는 한방붕어용봉탕으로 초평저수지와 두타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보양 음식으로 많이 찾고 있다. 또한 붕어찜을 비롯한 찜 요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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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자생하는 소루쟁이를 이용한 민간요법. 소루쟁이 술은 진천읍 신정리와 송두리, 덕산면 구산리, 문백면 구곡리 등에서 소루쟁이를 채취하여 말린 다음 소주에 담가 두었다가 신경통을 비롯한 종기, 부스럼 등의 치료에 사용하는 민간요법이다. 소루쟁이는 소리쟁이, 소루장이, 솔구쟁이라고도 일컫는다. 소루쟁이는 여러해살이풀로 30~80㎝ 정도로 자라며, 뿌리는 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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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 있는 붕어찜 전문점. 송애집은 진천군 초평면에서 태어나 초평저수지 근처에서 살아 온 주인 신군식이 민물 요리를 생업으로 삼으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낚시터로 성황을 이루는 초평저수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운탕을 주로 하였으나, 이곳에서 붕어가 많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붕어찜 전문점을 운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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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행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충청북도 진천군은 농토의 대부분이 논과 밭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농촌으로 예로부터 쌀농사가 주를 이루는 곡창지대이다. 따라서 벼농사를 가장 많이 짓고 있으며, 최근에는 밭작물인 오이, 수박, 고추 등도 활발한 농사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특산물의 재배로 인해 다양하고 새로운 음식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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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 두건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식파정은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 두건마을 뒷산 백곡저수지 근처에 있다. 국도 34호선을 타고 가다가 백곡저수지 인근에서 사정리, 사송리 방향으로 접어든다. 그 길을 따라 400m 정도 가면 낚시터로 유명한 사정교가 나타나는데, 사정교를 건너기 바로 전 오른쪽에 ‘식파정 입구’라고 쓰여 있는 작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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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양촌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쌍오정의 터. 쌍오정(雙梧亭)은 조선 중기의 문신 경주이씨 이시발(李時發)[1569~1626]의 후손인 이인엽(李寅燁)[1656~1710]이 지은 정자이다. 쌍오정이란 이름은 이인엽의 할아버지인 이시발의 호 벽오(碧梧)와 증조부 이대건(李大建)[1550~1574]의 호 오촌(梧村)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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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공동 주택 양식의 하나. 아파트는 5층 이상의 공동 주택으로서, 4층 이하의 연립주택과 구별된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 주택의 장점은 건축 대지와 공사비를 절약하고, 공공시설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 설계나 시공의 우수성, 서비스 시설의 확충 등 여러 가지 면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세대 간의 단절, 비인간적인 환경 등을 초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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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보련마을에 있는 안승갑의 가옥. 안승갑은 1934~1942년 지금의 화랑문화학교인 성압초등학교 연곡분교장 자리에 안중근 의사의 재종질 등 민족혼이 투철한 인사들을 초빙하여 한글과 우리나라의 역사, 민족의 사상 등을 교육하던 만뢰학원을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안승갑 고가는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360번지 보련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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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보련골 연꽃마을에서 연을 이용해 만든 향토음식. 보련마을 뒤편에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는 만뢰산은 예로부터 골짜기마다 물이 흐르는 곳으로, 보련마을에 위치한 논에는 물 마를 일이 없었다고 한다. 현재는 논다랑이마다 거의 연꽃을 기르고 있는데, 만뢰산 골짜기에서 흐르는 물을 이용해 사시사철 물 부족함이 없이 연꽃들이 자라고 꽃을 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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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에 있는 신라시대 우물 터. 연보정(蓮寶井)은 자연석을 이용하여 만든 원형 우물로서, 김유신(金庾信)[595~673]이 사용했던 우물이라 전한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 계양마을은 김유신의 아버지 김서현(金舒鉉)이 만노군태수로 부임하여 살던 곳으로, 큰 담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후대에 담안밭이라고도 불렸다. 이외에 김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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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소화 불량에 민간요법으로 쓰이는 치료제. 엿기름은 배젖 조직을 분해하는 여러 가지 효소가 발아할 때 생산되는 당화제를 겸한 녹말 원료로, 맥주, 위스키, 엿, 식혜 등을 제조할 때 주로 사용된다. 진천 지역에서는 엿기름을 그대로 또는 분말 형태로 만들어 소화제로 사용하였다. 엿기름은 그 명칭과는 달리 기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학계에서는 엿기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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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영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각. 삼성각(三聖閣)은 보통 사찰의 주불전 뒤편에 위치하는데 칠성(七星)·독성(獨聖)·산신(山神)을 함께 모신다. 하지만 삼성을 따로 모실 때에는 칠성각·독성각·산신각을 별도의 전각으로 구성한다. 칠성은 수명을 관장하는 북두칠성을 뜻하고, 독성은 나반존자(那畔尊者)를, 산신은 한국의 토속신인 산신령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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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자생하는 오동나무를 이용한 민간요법. 오동나무 삶은 물은 초평면에서 신장염 치료제나 산모가 체했을 때에 사용하는 민간요법이다. 오동나무는 머귀나무, 백동나무, 조선오동나무라고도 일컫는다. 오동나무 삶은 물은 높이 15m 정도의 크기로 자라는 낙엽 활엽수인 오동나무의 껍질과 잎을 이용한다. 가구재, 약용, 조경용, 풍치림 등으로 쓰이는 오동나무는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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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에서 오리 고기를 참숯에 구운 향토음식. 오리를 주재료로 하여 만드는 음식은 매우 다양한데 특히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것은 한약재를 이용하거나 오리 자체를 푹 고아 만든 오리탕 혹은 백숙이다.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에 있는 할머니집 식당에서는 저렴하고 맛있은 오리의 목살 부위를 진천군 백곡면의 특산물인 참숯에 구워 내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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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자생하는 오이풀을 이용한 민간요법. 오이풀 달여 먹기는 오이풀을 채취해 두었다가 설사, 복통, 과음, 지혈 등에 사용하는 민간요법으로 문백면 평산리에서 전해 내려 오고 있다. 오이풀은 지유자(地楡子), 지유, 지아, 산홍초, 외순나물, 수박풀이라고도 일컫는다. 오이풀은 여러해살이풀로 크기는 1m~1.5m, 꽃은 검붉은 색으로 7~9월에 핀다. 원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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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건립된 경주이씨 종가. 용정리 경주이씨 종가는 진천읍에서 국도 34호선을 따라가다 초평면 용정리 초평삼거리를 지나면 나오는 초평면 내의 중앙부인 초평파출소[구 초평치안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다. 도로에서 약 30m 정도 떨어져 있다. 경주이씨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지관 두사충(杜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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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충청북도 진천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음식문화 개선 및 좋은 식단 우수군 선정에서 포상을 받은 일. 보건복지부에서는 1992년 4월부터 음식의 낭비와 식량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음식문화 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사업’을 진행하였다. 매년 각 지역 시·군·구에서 ‘우수기관’이 선정되었고, 우수 공무원과 우수 업소 등도 포상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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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있는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곳. 충청북도 진천군은 예로부터 생거진천이라 할 정도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생거진천 쌀과 함께 자연에서 나는 각종 농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다양한 향토 음식점으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백곡저수지와 초평저수지 일대에 형성된 음식점들은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자연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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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의례를 거행할 때에 입는 전통 의복. 진천 지역에는 각종 의례복에 관한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 그러나 각 지역민들은 비교적 관혼상제에서 활용한 의례복의 모습을 잘 기억하고 있으며, 현대에도 전통적인 의례복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혼례복과 상복·수의(壽衣) 등을 중심으로 진천군 의례복의 특징을 살펴보면 다른 지역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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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몸에 걸치거나 입었던 의복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 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평소 의복은 다른 지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전통적으로 다양한 옷감을 사용하여 계절별로 의복을 구성하여 입었으며, 남자와 여자가 착용하는 의복의 구성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진천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복식에 사용된 옷감은 삼베, 무명, 명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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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에서 증평 방향으로 국도 34호선을 따라가다 초평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면 지전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지전교 방향으로 가서 다리를 건너면 양촌마을 입구가 나온다. 이상린 가옥은 이 양촌마을의 중심부 경사지에 위치한다. 이상린 가옥이 언제 처음으로 건립되었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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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전통 가옥. 진천군 진천읍에서 증평 방향으로 국도 34호선을 따라가다 초평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가면 지전삼거리가 나온다. 이상영 가옥은 지전삼거리에서 지전교를 건너면 나오는 양촌마을 남쪽 언덕배기에 위치하고 있다. 이상영 가옥은 안채의 대청마루 상부 종도리[마룻대]에 기록된 상량문으로 보아 일제강점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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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 있는 민물 생선 요리 전문점. 인수집은 초평저수지를 바로 앞에 두고 1980년에 개업하였다. 2004년 9월 개최된 제3회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빠가사리찜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했다. 초평저수지에서 잡은 빠가사리를 이용해 빠가사리찜을 주로 하며, 붕어찜 등도 함께 맛볼 수 있다. 2대에 걸쳐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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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에서 특산물 장미꽃을 이용하여 만든 술.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진천 장미의 주생산지는 진천군의 이월면 삼용리와 장양리, 덕산면의 산수리와 신척리 등지이다. 진천 장미는 전국에서 품질 좋기로 이름 나 있으며 화훼단지 조성 규모도 큰 편이다. 이렇게 생산되는 진천군의 특산물인 장미를 가지고, 진천군의 향토색을 담은 주류를 개발하고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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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있는 개항기 전통 가옥. 전봉석 가옥은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서 농다리로 가는 중리마을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다. 전면에 마을의 넓은 공터가 있다. 전봉석 가옥의 건립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마지막까지 그 집에서 살았던 전봉석의 조부 때 터를 잡고 4대째 살았다고 한 것으로 보아 19세기 말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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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에 있는 고려 후기 정자 터. 절정(節亭)은 강릉김씨 진천 입향조인 김사혁(金斯革)[1320~1385]이 지사곡마을에 세운 정자로,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김사혁의 호가 절정(節亭)이다. 1345년(충목왕 1) 음서로 태관서승(太官署丞)이 되어 관계에 입문한 이래 병부랑시중(兵部郎侍中)·계금위(戒禁衛) 등을 거쳐 동북면행영절제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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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전통 가옥.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양촌마을은 입향조인 이시발(李時発)[1569~1626]이 자리를 잡은 지 300년 정도가 되었고, 마을 앞으로 초평천(草坪川)이 휘돌아 나가며 넓고 비옥한 논밭이 펼쳐져 있다. 이시발이 자리 잡은 후 일가 후손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였는데, 마을 전체 가옥들이 비슷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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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주생활은 전통적인 양식과 구조를 가진 주거 건축 및 전반적인 주생활 행위를 의미한다. 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주생활은 현재까지 남아 있는 전통적인 주거 형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진천 지역에 현존하는 주거 형태는 주로 19세기~20세기 초에 지어진 것이 대부분인데, 그 양식은 토담집과 일반적인 주거양식으로 구분된다.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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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찹쌀·멥쌀·보리·밀가루 등을 발효시킨 민속주. 막걸리는 우리나라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술로, 빛깔이 뜨물처럼 희고 탁하며 알코올 함량이 6~7도로 비교적 순한 술이다. 1925년에 한천교 건너편에 있는 구말장 자리에 양조장이 생기면서 막걸리를 빚기 시작하였다. 1929년 대홍수가 나자 지대가 높은 덕산으로 양조장을 옮겨 지금의 자리에서 막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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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신헌의 가옥. 신헌(申櫶)[1810~1884]의 자는 국빈(國賓), 호는 위당(威堂)이다. 조선 후기 무신이며 외교가로 병자수호조약과 조미수호조약을 체결하는 등 조선의 개항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였다. 말년에는 고향인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로 돌아와 여생을 마쳤다. 시호는 장숙(壯肅)이다. 진천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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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이상설의 생가. 이상설(李相卨)[1870~1917]의 자는 순오(舜五), 호는 보재(溥齋)이다.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정사로 파견되었으며, 전 생애를 바쳐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썼다. 진천 이상설 생가는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134-2번지[이상설안길 10]에 있다. 중부고속도로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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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 있는 순대 요리 전문점. 진천장이 서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진천장터순대는 전통 방식 그대로 손맛을 살려 직접 만든 순대와 장시간 우려 낸 진한 사골 국물이 어우러진 순댓국을 제공하기 위해 1981년 이병남이 개업하였다. 약 10년 전 가게를 확장해 조리 장소를 넓게 만든 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진천장터순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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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에서 매년 10월경 진천군과 음식업 진천군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향토음식경연대회.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진천군 고유의 맛과 멋을 알리는 음식문화축제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고장의 멋과 맛이 담긴 전통 음식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려 계승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음식 문화 수준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3년 10월 25일부터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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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초평저수지 일대에서 붕어를 통째로 쪄서 만드는 향토음식. 충청북도 진천군에서도 경치가 좋기로 소문난 초평저수지 일대에는 민물생선을 이용한 요리를 만드는 업소가 성업 중이다. 두타산 자락에 위치한 초평저수지의 신선한 바람과 호반의 아름다운 경치는 담백하고 맛좋은 붕어찜을 한층 더 별미로 만드는 요소가 된다. 초평붕어찜은 진천군의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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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위생관리 우수·모범 음식업소를 선발하는 제도.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일반 음식점에 대해 특별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 업소의 위생 관리 청결도가 다른 음식점에 비해 우수한 업소를 ‘클린음식점’으로 선발하고자 제정된 제도이다. 이를 통해 선발된 업소들을 표창·지정하여 진천군 음식 문화의 수준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또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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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입었던 옷. 충청북도 진천 지역은 현대의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평상복의 기본적인 형태는 특별한 점이 없다. 따라서 전통적·계절별로 지역에서 사용했던 옷감과 의복의 구성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써 평상복의 구성과 형태를 살펴볼 수 있다. 진천 지역에서 주로 평상복으로 사용되었던 것은 전통적으로 바지·저고리·치마·속곳·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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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주민들이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의례는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생활하다가 일생을 마칠 때까지 삶의 중요한 단계마다 치러야 하는 여러 가지 의식이다. 이를 통과의례(通過儀禮)·일생의례·생활의례 등이라고도 한다. 즉 관혼상제의 의례를 말하는데, 조선시대부터 숭상된 유교의 바탕 위에서 지나치게 형식적이고 번잡스러운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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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서 버섯과 소고기로 만든 향토음식. 한약재를 곁들인 불고기 요리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건강 요리이다. 특히 현대로 접어들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참살이 바람이 불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참살이를 추구하는 경향이 늘어나게 되었다.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 있는 길손식당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다양한 효능을 지닌 버섯과 한방 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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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초평저수지에서 붕어와 닭을 재료로 만드는 향토음식.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초평저수지 인근에는 붕어를 비롯한 각종 민물 생선을 이용한 요리들이 매우 발달하였다. 그중에서도 한방붕어용봉탕은 약 30년 전에 생겨난 음식으로 현재 초평저수지와 두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양식으로 많이 찾는다. 초평저수지에는 예로부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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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에서 한방 육수와 오리로 만든 향토음식. 한방오리는 산 오리와 십전대보탕이 조화를 이룬 음식으로 먼저 오리고기의 맛을 느낀 다음 육수에 찹쌀 누룽지를 삶아 먹는 영양 만점의 향토음식이다. 특히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여 오리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들지 않으며, 고소한 누룽지를 곁들여 먹을 수 있어 더욱 감칠맛이 나는 보양식이다.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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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에서 오리로 만든 향토음식.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에 위치한 대가의 대표음식은 한방오리백숙과 오리구이이다. 기존의 오리백숙과는 달리 오리의 기름기를 잡아주기 위해 다양한 한약재를 넣어 백숙을 끓인다. 오리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약재들을 연구하고 『동의보감(東醫寶鑑)』 등의 책을 참고하여 현재의 한방오리백숙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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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에 있는 음식점. 할머니집은 원래 식당으로 운영하던 곳이 아니며, 고 박간란 할머니가 이월저수지를 찾는 관광객 및 낚시꾼들에게 당시 어렵던 살림에도 불구하고 오리 목살을 화롯불에 구워 대접하고 직접 담근 토속 된장인 빠개장과 보리밥을 베푼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할머니집은 당시 할머니가 베풀어 주었던 정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의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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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이용하여 지역 특유의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 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향토음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진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물들을 주로 활용하여 만든 것으로 진천 지역의 특색을 담은 음식이다. 둘째, 진천 지역의 사람들이 만들긴 하였지만,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산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