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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B020202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 용소마을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수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

덕산꿀수박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하며 황토질의 토양을 갖춘 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다. 이 때문에 이제는 서울 등 대도시에서도 덕산꿀수박 하면 알아준다.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는 ‘생거진천 꿀수박축제’는 1998년부터 열리기 시작했다.

생거진천 꿀수박축제는 덕산꿀수박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자와 소비자를 초청하여 덕산꿀수박을 맛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 자리이다. 이를 위해 매년 수박 출하 시기인 6월 중순과 7월 초순을 전후하여 축제를 열고 있다.

2008년 7월 진천군 덕산읍에서 열렸던 생거진천 꿀수박축제는 덕산꿀수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덕산농업협동조합과 생거진천 덕산꿀수박 연합회가 주최를 하였다. 특히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는데, 수박 품평회에 이어 수박 관련 퀴즈 대회, 수박 조각전 및 수박 빨리 먹기, 얼음 위 수박 오래 들고 버티기, 수박 들고 달리기, 화채 만들기, 수박씨 멀리 뱉기, 수박 들고 훌라후프 돌리기, 풍물 공연, 노래자랑 등의 다채롭고 흥겨운 행사가 마련되었다.

[이제는 명품 수박 축제다]

2009년 7월에 열렸던 생거진천 꿀수박축제는 덕산꿀수박의 명품화를 위해 덕산읍이 아닌 경기도 수원에 있는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렸다. 꿀수박의 본고장인 덕산읍이 아닌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생거진천 꿀수박축제를 연 것은, 더 많은 소비자에게 덕산꿀수박을 알기기 위해서였다.

생거진천수박연합회와 덕산수박작목회의 주관으로 열리게 된 이번 축제에서는 진천군수를 비롯하여 천여 명 정도가 참여했다. 진천화랑 활쏘기 게임, 진천 바로알기 퀴즈게임, 꿀수박 3종 경기 등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수박과 생거진천도 함께 홍보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생거진천 꿀수박축제는 덕산꿀수박과 함께 ‘생거진천’이란 진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림으로써 진천에서 생산되는 작물의 상품성을 높임과 더불어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진천군과 덕산읍에서는 2010년에는 수박산학협력단을 이용한 기술 지도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로 수박의 명품화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한다.

[정보제공]

  • •  김덕호(남, 1953년생, 신척리 주민, 덕산수박작목회 회장)
  • •  김기주(남, 1959년생, 용몽리 용소마을 주민, 덕산수박작목회 총무)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12.30 읍 승격에 따른 행정지명 수정 덕산면 -> 덕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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