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에서 김유신 장군과 관련된 터.

[개설]

진천읍 상계리 계양마을[현재 지양마을]의 한복판에 있는 김유신(金庾信)[595~673] 장군이 태어난 곳이라 하여 이를 ‘장군터’라고도 하였다는 전설이다.

[내용]

김유신이 태어난 터는 진천읍 상계리 계양마을로 오래전부터 담안밭이라 불리던 곳이다. 밭이 긴 담으로 둘려 있어서 담안밭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밭 안에 큼직한 주춧돌이 남아 있어 만노태수 김서현(金舒玄)의 관저가 있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1983년 담안밭에 김유신 생가를 복원하고, 옆에 흥무대왕 김유신 유허비를 세워 놓았다.

[명칭유래]

역사적 인물과 관련된 지명이다. 김유신 장군은 그의 아버지 김서현이 만노군의 태수로 재직할 때 장수터에서 출생했다고 전해진다.

[위치]

장수터는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 계양마을에 있으며, 오래전부터 담안밭이라 불리는 곳이다. 길상산이 탄생지 뒤를 부드럽게 두르고 있다.

[현황]

경내에 유허비가 있다. 또한 장수터가 위치한 계양마을 일대에는 관저의 우물로 사용했던 연보정과 김유신 장군이 말달리기를 익히던 치마대를 비롯하여 태실, 김유신 장군의 사당이 있던 군자터 등의 유적지가 밀집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