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금석문.

[개설]

조선 후기 명신 명곡(明谷) 최석정(崔錫鼎)[1646~1715]은 남구만(南九萬)과 박세채(朴世采)의 학문을 이었으며, 현종·숙종 대에 고위 관료로 활동하였다. 만년에 낙향하여 금곡에 태극정(太極亭)을 짓고 후학을 양성하였으며, 금곡리 옥천병자(琴谷里玉川屛字)는 그와 관련된 유적으로 보인다.

[위치]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초평초등학교를 지나 영구교를 건너기 전 금곡리 금한마을 방향으로 좌회전한 후 약 30m쯤 가면 왼쪽 암반 위에 새겨져 있다.

[형태]

높은 암벽 위에 30×84㎝ 크기로 오른쪽부터 ‘옥천병(玉川屛)’이라 각자(刻字)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