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4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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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兩白里寺址 |
이칭/별칭 | 양백리사지,양백리사터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산 104 |
집필자 | 박상일 |
성격 | 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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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산 104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절터.
[개설]
양백리 절터는 고문헌 기록이나 명문 자료가 없어 절터의 유래나 연혁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인근 마을에서는 양백리에 있는 절을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에 소재한 은적암의 산 너머에 있다 하여 속칭 ‘은적늠이절’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1970년대 말까지만 해도 양백리 절터에는 몇 가구로 이루어진 산촌마을이 있었으나 화전정리사업으로 철거되었으며, 지금도 콘크리트 더미 등 당시 건물의 잔해가 남아 있다.
[위치]
백곡면 양백리 상백마을 북서쪽에 있는 서운산(瑞雲山)을 4~5㎞ 정도 오르면 거의 정상부 가까운 곳에 넓은 평지가 나오는데, 이곳이 양백리 절터가 있는 절골이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95년 12월 청주대학교 박물관에서 확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양백리 절터는 서운산을 배경으로 양지바른 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약 4,958.7㎡에 이르는 넓은 면적이다. 양백리 절터와 관련된 유구는 전혀 찾을 수 없고 단지 대지의 북서쪽 끝에 인물상이 조각되어 있는 바위가 있어 옛 절터의 흔적을 보여 준다. 마애인물상은 수직의 바위 면에 음각으로 승려처럼 보이는 민머리의 사람을 치졸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상의 조각 의도가 무엇인지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불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