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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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聖平 |
영어음역 | Seong pyeong |
이칭/별칭 | 북평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낙진 |
[정의]
조선 전기 세종대왕이 행차하다 유숙하였던 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고을 이름.
[제정경위]
세종대왕이 안질을 치료하기 위해 청주의 초정(椒井)에 행차하다가 하룻밤을 머물다가 갔다고 하여, 북평(北平)을 성평(聖平)이라고 하였다.
[내용]
1444년(세종 26)에 세종이 안질을 치료하고자 물이 좋다는 청주 내수의 초정에 행차하기 위하여 서울을 떠났다. 세종은 죽산을 거쳐 진천을 지나다가 진천읍내의 성평 냇가 주변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다. 현재 진천중학교 앞쪽으로 마을이 있었고, 그 앞쪽으로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지금은 4차선 도로가 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이 지역은 북평 혹은 북교라고 불려왔는데, 임금이 머물렀던 곳을 기념하여 성스러울 성(聖)자로 바꾸어 이후로는 ‘성평’이라 부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