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두머니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서 매년 8월경 농다리보존회와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제. 생거진천의 농다리는 붉은 자연 음양석을 이용해 축조한 특이한 구조를 지닌 돌다리로서 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뛰어난 문화유산이다. 진천군에서는 농다리를 대외적으로 홍보함과 동시에 조상의 슬기와 싱그러운 자연을 체험하고, 한여름의 무더위를...
-
충청북도 음성군 부용산에서 발원하여 진천군 이월면·덕산면·초평면을 거쳐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에서 금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미호천(美湖川)은 글자 그대로 ‘아름다운 호수를 이루면서 흐르는 내’이기에 붙은 이름이다. 미호천은 충청북도 음성군 부용산(芙蓉山)[644m] 남쪽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삼성면의 중심부를 지나 대소면에 이르러 본대천(本垈川)...
-
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 온 신앙. 민간신앙은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종교적 또는 주술적 믿음 체계를 말하는데, 일반 종교처럼 교리나 교단이 체계화된 것이 아니라 일반 민중들의 생활 속에서 예전부터 전승되어 오는 자연적 신앙을 의미한다. 자연적 종교란 인간 본연의 종교적 욕구에서 발생하여 민간에서 일상적으로 믿어 온 신앙의 질서와 체...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건송리·장관리와 백곡면 석현리에 걸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백곡천(栢谷川)은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서쪽 서운산에서 발원하여 동남쪽으로 흘러 용덕리를 지나 석현리에 이르러 서쪽 엽둔재에서 오는 물을 합하고, 계속 동남쪽으로 흘러 진천읍 건송리에 이르러 백곡저수지(栢谷貯水池)를 이룬다. 백곡천은 다시 동쪽으로 꺾여 진천읍을 지...
-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 서운산에서 발원하여 문백면 은탄리 갈궁저리마을에서 미호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백곡천(栢谷川)이 흐르는 백곡면은 진천군의 서북부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으로 이월면, 서쪽으로 충청남도 천안시, 남쪽으로 진천읍, 북쪽으로 경기도 안성시와 이웃하고 있다.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행정면(杏井面) 명암리(明岩里)를, 1930년 3월...
-
조선 후기 정해필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에 있는 소두머니 앞에 펼쳐진 풍경을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정해필(鄭海弼)[1831~1887]은 조선 후기의 학자로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경기(景箕), 호는 조암(照庵)이다. 1885년(고종 22) 추천에 의해 선공감감역(繕工監監役)을 지냈고, 후에 송달수(宋達洙)의 문인이 되었다. 저서로 『조암집(照庵集)』이 있다....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와 초평면 연담리 사이에 자리한 소두머니[牛潭]에서 매년 10월 용신(龍神)에게 올리는 의례. 소두머니 용신제는 무당들이 소두머니에서 용신굿을 하는데, 이때 마을 사람들이 농악을 앞세우고 농기구로 소박하게 거북을 만들어 마을의 안녕과 소원을 빌었다고 전해지는 데서 전래된 놀이이다. 이를 용신굿이라고도 한다. 어느 지역이든 물속에는...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생긴 이름으로, 연담리(蓮潭里)는 연화(蓮花)와 우담(牛潭)에서 한 자씩 따서 생긴 지명이다. 연화는 지형이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이라서 붙여진 이름이고, 우담은 ‘반여울’ 서북쪽에 있는 큰 못으로 ‘소두머니’라고도 한다. 못이 ‘소 대가리’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소가 누워 있는 형상...
-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중부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대도시와 교통이 편리함에 따라 종래의 미작 농업은 고품질 상품 생산과 원예 농업으로 전환되었고 공업화가 촉진되었으며 풍부한 관광 자원과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 등으로 배후에 풍부한 관광 시장을 지니고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은 충청북도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
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주민들이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의례는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생활하다가 일생을 마칠 때까지 삶의 중요한 단계마다 치러야 하는 여러 가지 의식이다. 이를 통과의례(通過儀禮)·일생의례·생활의례 등이라고도 한다. 즉 관혼상제의 의례를 말하는데, 조선시대부터 숭상된 유교의 바탕 위에서 지나치게 형식적이고 번잡스러운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