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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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達磨古道 |
영어공식명칭 | Dalmago-do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곽아람 |
준공 시기/일시 | 2017년 10월 말 - 달마고도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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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개장 시기/일시 | 2017년 11월 18일 - 달마고도 개통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8년 08월 04일 - 달마고도 2018년 균형 발전 사업 평가에서 ‘관광자원 개발 사업’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 |
최초 설립지 | 달마고도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
현 소재지 | 달마고도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
성격 | 체험길 |
면적 | 17.74㎞[총 길이] |
전화 | 061-532-1330 |
홈페이지 | 해남 미황사(http://www.mihwangsa.com)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 달마산 미황사에서 시작하여 송지면과 북평면으로 이어지는 달마산 둘레길.
[개설]
“천년의 세월을 품은 태고의 땅. 낮달을 찾아 떠나는 구도의 길”을 주제로 2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7년 11월 18일 개통한 둘레길이다. 달마고도는 미황사에서 시작하여 큰바람재, 노지랑골, 몰고리재 등 달마산 주능선 전체를 아우르는 여행길이다.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인력으로만 길을 닦아 자연경관의 훼손을 최소화한 상태로 선인들이 걸었던 옛길을 복원하였다.
[건립 경위]
달마고도는 미황사 주지인 금강이 기획하였다. 달마산 천년 숲길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산 중턱에 생태, 역사, 문화자원과 빼어난 경관을 소재로 남도를 대표하는 명품 둘레길을 만들고자 하였으며, 이낙연 전 전남도지사에게 건의하고 개발에 착수하였다. 해발고도 220~380m에 이르는 달마산 중턱에 미황사에 전해 내려오는 12암자터 순례 코스를 개발하였다. 2015년 8월부터 전라남도, 해남군, 미황사, 길 전문가 등이 참여하였으며 현지답사를 통하여 기획되었다. 2016년 국가 지원 사업비 18억 5400만 원을 지원받아 해남군 문화관광과에서 2017년 1월 발주하여 10월 말 준공하였다. 지리산 둘레길을 시공 모델로 순수 인력만을 사용했으며 1일 40명, 연인원 1만여 명이 동원되었다.
[변천]
북일면 이진에서 시작되는 옛길 이진로와 해남 대흥사에서 시작되는 옛길 미황로, 송지면 마봉리에서 시작되는 옛길 인길[마봉로], 북일면 영전리에서 시작되어 몰고리재에서 끝나는 옛길 13모통이 길은 기존 있던 길을 새로 손질하고 복원하였다. 달마고도 2코스, 달마고도 3코스, 달마고도 4코스 일부는 새롭게 조성하였다. 그리고 2017년 11월 18일 달마고도 개통식이 개최되었다.
[구성]
달마고도는 바다를 배경으로 12개의 암자를 끼고 있는 숲길로 소사나무와 편백나무 등 산림 군락과 달마산 동쪽의 땅끝 해안 경관도 볼 수 있다. 달마고도는 4개의 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길이는 17.74㎞이며, 한 바퀴 도는 데 6시간 정도 걸린다.
1구간은 2.72㎞로 미황사 일주문 옆에서 시작한다. 숲길과 임도를 따라 1㎞가량 가면 거대한 너덜지대가 나오며, 앞에는 완도가 바로 보인다. 2구간은 4.3㎞로 농바위, 문바위골을 거처 노시랑길로 이어진다. 이서 소사나무 등 대규모 산림 군락지가 이어진다. 중간쯤 관음암 터에 이르면 작은 못이 나온다. 2구간 끝자락에 서면 동남쪽은 남해, 서북쪽은 서해로 서해와 남해를 한곳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3구간은 5.63㎞로 노지랑골에서 편백나무숲을 지나 몰고리재까지 연결된다. 4구간은 5.03㎞로 몰고리재에서 미황사로 돌아오는 구간이며, 용굴과 도솔암, 편백숲, 미황사 부도전을 순례할 수 있다.
[현황]
2017년 11월 18일 개통 이후 남도 명풍 둘레길로 각광받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개통과 함께 여행객들이 편안하게 산행을 즐기고 각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트레킹 가이드 운영을 시작하였다. 그 결과 개통 2개월 만에 주말·휴일 평균 500여 명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동 추진한 2018년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에 선정되었고, 한국관광공사 선정 6월의 걷기여행길에 추천되었으며, 2018년 국가균형발전 사업 우수 사례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길로 떠올랐다. 2018년 4월 28일 “제1회 달마고도걷기축제”가 개최되어 걷기대회와 숲속 음악회, 각종 체험 행사가 열렸다. 2018년 11월 3일 해남군에서 주최하여 “땅끝명품길달마고도힐링축제”가 열렸으며, 명품길 힐링 체험과, 명상음악회, 숲속 음악회[아트 & 버스킹], 각종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인원은 2,000여 명에 달하였다. 2019년 3월 30일에도 “달마고도힐링축제”가 개최되어 식목일 기념행사, 숲속 음악회, 각종 체험 행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