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9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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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坪場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성격 | 시장|재래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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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청북도 진천읍 초평면 용정리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서 매월 2일과 7일에 열렸던 시장.
초평장(草坪場)은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생곡마을에 있었는데 생곡(生谷)은 마을 형성 당시 경주이씨가 대성을 이루고 있었다. 경주이씨 9대조의 호가 생곡이므로 동명을 생곡이라 하였다. 생곡은 날터로 변하였고 초평장이 서게 되자 다시 장터로 변하였다.
초평장은 초평면 일대의 주민들에게 필요한 재화와 용역 등을 공급하고 주민간의 정보 교환, 의사소통의 수단, 각종 민속행사 및 유흥, 오락의 기능 등을 수행하기 위하여 1964년 12월 개시되었다.
초평장은 1970년대 말에 점포가 41개나 되었지만 지역 주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교통이 발달하면서 생활권이 확대되자 진천읍의 인구가 크게 유출됨으로써 점차 쇠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초평장은 증평장[1일과 6일 개시]과 진천장[5일과 10일 개시] 등에 상권이 흡수되어 1974년 12월 14일 폐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