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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0546
한자 江陵金氏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이월면 사곡리
집필자 강민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세거지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이월면 사곡리
집성촌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이월면 사곡리
입향시기/연도 고려 후기
성씨시조 김주원
입향시조 김사혁

[정의]

김주원을 시조로 하고, 김사혁과 김천익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 성씨.

[개설]

강릉김씨(江陵金氏)의 시조 김주원(金周元)은 통일신라시대 선덕왕(宣德王) 시기에 시중(侍中)을 지낸 인물이다. 진천의 강릉김씨는 고려말과 조선초의 무신 김사혁(金斯革)[1320~1385]과 그의 아들 김천익(金天益)을 입향조로 한다.

[연원]

시조 김주원은 신라 29대 태종무열왕의 셋째 아들 김문주(金文注)의 현손이며, 각간(角干) 김유정(金惟靖)의 아들로서 혜공왕 때 시중을 지냈다. 785년 제37대 선덕왕이 후사가 없이 죽자 군신회의에서 김주원을 후계자로 추대하였으나 큰 비로 알천(閼川)이 범람하여 미처 입궐하지 못하자 상대등(上大等) 김경신(金敬臣)으로 바꾸어 옹립하니 그가 38대 원성왕(元聖王)이다. 이에 왕위를 놓친 김주원은 후환이 따를까 염려하여 명주(溟州)[지금의 강릉]로 퇴거했다. 그러자 2년 후 조정에서는 그를 명주군왕(溟州郡王)에 봉하고 명주 등지를 식읍으로 내렸다. 그래서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삼고 본관을 강릉으로 하였다.

강릉김씨는 고려 중기 이후부터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는데, 고려조에서 가장 뛰어났던 인물은 문성공(文成公) 김인존(金仁存)[ ?~1127]이다. 그는 선종·헌종·숙종 3대를 섬겨 벼슬이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올랐으며 왕의 자문을 맡는 등 큰 구실을 했다. 조선조에서 강릉김씨는 영의정 1명, 문과 급제자 96명, 청백리 1명, 공신 2명을 배출하였으며, 특히 조선 중기 이후 숙종~영조 대에 가장 많이 융성하였다. 특히 김인존의 16세손 김첨경(金添慶)[1525~1583]의 후손에서 많은 인물이 나왔는데, 김첨경은 사예(司藝) 김충정(金忠貞)의 아들로 선조 때 예조판서를 지냈다. 그의 현손인 시(始)자 돌림의 여러 사촌형제들이 있었는데 이들 모두 현달하였고, 그의 자손에서 판서급 인물이 많이 나와 강릉김씨의 주축을 이루었다.

[입향경위]

강릉김씨는 고려 우왕김사혁이 아들 김천익과 함께 고려가 점점 무너지는 것을 한탄하며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로 이주하여 그 후손이 백곡면 석현리와 이월면 사곡리 사지마을에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고 있다.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에는 김천익의 아들 김덕숭(金德崇)[ ?~1448]의 효행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김사혁의 묘가 백곡면 석현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문과에 급제하여 한성판윤(漢城判尹)을 지낸 김천익과 병조참판(兵曹參判)을 지낸 김귀성(金貴誠)의 묘가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사지마을에 있다.

[현황]

강릉김씨김사혁이 내주한 이후 총 206가구 51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와 이월면 사곡리 사지마을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2000년 현재 206호 524명이 진천군에 거주하고 있다.

[관련유적]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김사혁의 묘소와 유허비(遺墟碑), 그리고 절정지(節亭址)가 있다. 또한 1979년에 세운 신도비가 있다. 한성판윤을 지낸 김천익과 병조참판을 지낸 김귀성의 묘는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사지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마을에는 김덕숭의 효자각이 있다. 김덕숭세종이 초정에 다녀갈 때 그 효행을 전해 듣고 곡식을 내리게 하였고, 사후 이조참의에 증직하고 어제시 3수를 내렸다. 후에 신잡(申磼)이 ‘백행지원(百行之源)’을 기리는 백원서원(百源書院)을 세우고 김덕숭을 배향하였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야* 참판은 귀성이아니라 귀함으로 족보에 있는것으로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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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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