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행정구역.

[명칭유래]

1914년 이곡면(梨谷面)의 ‘이(梨)’자와 월촌면(月村面)의 ‘월(月)’자를 따서 이월면(梨月面)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이곡면과 월촌면을 병합하여 이월면이라 하고 사곡리(沙谷里)·노원리(老院里)·중산리(中山里)·장양리(長楊里)·송림리(松林里)·신계리(新溪里)·송두리(松斗里)·가산리(佳山里)·동성리(東城里)·삼용리(三龍里)·신월리(新月里)·미잠리(美蠶里) 등의 12개 리로 개편하였다. 1983년 2월 15일 대통령령 제11027호에 따라 이월면의 송두리·가산리를 진천읍으로 넘겨주고, 만승면(萬升面)의 사당리(沙堂里)·내촌리(內村里)를 이월면으로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서쪽 백곡면 경계 지역은 차령산맥(車嶺山脈) 줄기가 무제산(武帝山)[574m]과 옥녀봉(玉女峰)[457m]으로 이어지는 구릉지이고, 그 밖의 지역은 평지이다. 백곡저수지를 지나 흐르는 백곡천(栢谷川)과 이월저수지를 지나 흐르는 미호천(美湖川) 지류인 이월천(梨月川) 유역을 중심으로 넓은 평야 지대가 펼쳐져 있다. 기후가 온난하고 수량이 풍부한 편이다.

[현황]

진천군청에서 북쪽으로 약 8.8㎞ 떨어져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55.22㎢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3,490세대에 7,447명[남자 3,881명, 여자 3,56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12개 법정리, 47개 행정리, 105개 반, 54개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국도 17호선이 이월면 한가운데를 관통하면서 남북으로 뻗어 있어 서울·경기 지역과 진천 시가지로 이어진다.

덕산면·진천읍과 더불어 넓게 펼쳐진 진천평야의 중심지로 진천군의 대표적인 벼농사 지대이다. 동부 지역은 나지막한 구릉지가 넓게 발달하여 고추·콩·잎담배를 재배하는 밭과 과수원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교육 기관으로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이 있다.

문화재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5호인 「신잡 초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24호인 진천 사곡리 마애여래입상(鎭川沙谷里磨崖如來立像),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1호인 진천 신헌 고가, 충청북도 기념물 제104호인 이집 묘갈(李楫墓碣) 등이 있다. 이 밖에 사적 제511호인 진천 산수리와 삼용리 요지, 충청북도 기념물 제134호인 진천 김덕숭 효자각, 충청북도 민속자료 제7호인 신화국 묘지(申華國墓誌), 천연기념물 제13호인 진천 노원리 왜가리 번식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