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에서 김유신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길상사 이야기」는 김유신 장군 위패와 영정을 모신 진천 길상사 터와 사당에 관한 유래담이다. 진천 길상사는 진천 도당산에 있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완수한 흥무대왕 김유신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으로 충청북도 기념물 제1호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신라시대부터 김유신...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강당마을에 있는 조감의 위패를 모신 사당. 병자호란 당시 의병장인 조감(趙瑊)은 만노성에서 유창국(柳昌國)과 더불어 통솔자가 없어 방황하는 수천 명의 피난민을 이끌고 만노성에 침입한 외적을 물리친 공을 세웠다. 조감은 사후에 예조판서(禮曹判書)에 올랐다. 만뢰사(萬賴祠)에 조감의 위패를 모셔 놓고 그 공적을 후손이 기리도록 하고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어은마을에 있는 연일정씨 세거지. 문백면은 조선 말기 문방면(文方面) 지역으로 22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백락면(白洛面)의 15개리, 덕문면(德文面)의 차상리, 청안군 서면의 소백암리를 병합하고 문방의 ‘문’자와 백락의 ‘백’자를 따서 문백면이라 하였다. 봉죽리는 백락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어...
진천 길상사(吉祥祠)는 흥무대왕 김유신(金庾信)[595~673]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진천읍 벽암리 508번지[문진로 1411-38]에 있으며, 진천군과 김해김씨 문중이 관리하고 있다. 1975년 2월 21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었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오르면 입구의 홍살문과 본전인 흥무전(興武殿)을 비롯하여 관리사·내삼문·협문 등 모두 6동의 건물...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유학자이자 교육가. 본관은 연일(延日).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후손으로, 죽계사 창건기를 쓰고 『상산지(常山誌)』를 서술한 송강의 8세손인 정재경(鄭在褧)의 고손이다. 정운하(鄭雲夏)는 고종 대에 지금의 진천군 백곡면 사송리에서 태어났다. 경사(經史) 연구에 힘써 박학 통달하였다. 1910년 일제의 강점이 이루어지자 사설 서숙을 세워...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이자 학자.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공실(公實), 호는 신와(愼窩).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8세손으로 아버지는 누항(陋巷) 정용환(鄭龍煥)이며, 조암(照庵) 정해필(鄭海弼)과 『상산지(常山誌)』를 쓴 정우섭(鄭友燮)이 그의 손자이다. 정재경(鄭在褧)[1780~?]의 아버지가 그림 속 용이 꿈틀거리며 하늘로 올라가는 태몽을 꾸었...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평양(平壤). 호는 백파(栢坡). 대제학 조정수(趙廷壽)의 후손으로 고조할아버지는 충청절도사를 지낸 조맹손(趙孟孫)이다. 조감(趙感)[1604~1689]은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고 경사(經史)에 정통하였다. 19세 때 광해군이 인목대비(仁穆大妃)를 서궁에 유폐하고 영창대군(永昌大君)을 유배 보냈다가 죽인 이른바 폐모살제(...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구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터. 죽계사(竹溪祠)는 1851년(철종 2)에 건립하여 김유신(金庾信)[595~673]과 조감(趙感)[1604~1689]의 위패를 배향하다가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현재 조감의 위패는 만뢰사(萬賴祠), 김유신의 위패는 진천 길상사(吉祥祠)에 배향되어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 도당산에 있는 김유신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진천현 산천조와 사묘조에 “신라진평왕시 만로군태수 김서현 처 만명 임신 20월생 자왈유진 상태어현15리 화위신 인위태령산 자신라시 치사우춘추강향축행제 고려잉지지 본조 태조 8년 시정지 영소재관치제”라 하여 신라 때부터 장군의 태가 묻힌 태령산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