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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0867
한자 商業
영어음역 Sangeop
영어의미역 Commerce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승철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개설]

상업은 넓은 의미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재화의 사회적 유통 활동을 지칭한다. 따라서 사회적 유통 활동을 촉진·조성하는 금융업, 운송업, 보험업, 창고업 등도 넓은 의미로는 상업에 포함된다. 그러나 좁은 의미에서의 상업은 단지 상인의 영리 목적에 의해서 행하여지는 재화의 매매 활동만을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학문에서는 넓은 의미의 상업이 통용되지만 일상에서 통상적으로 말하는 상업은 좁은 의미의 상업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좁은 의미에서의 상업은 크게 도매업과 소매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도매상은 중개상, 배급업자, 중간상, 제조업자 대리인, 브로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어진다.

소매상의 종류에는 잡화상, 전문점, 백화점, 연쇄점, 소비조합, 쇼핑센터, 슈퍼마켓, 노점상, 행상 등이 있다. 또한 정보 통신 산업의 발달에 따라 새로운 유형의 상업인 홈쇼핑, 대형유통센터 등이 출현하면서 기존의 상업 못지않게 이들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변천]

조선 말기 충청북도 진천군에는 광혜원장 등 4곳에서 쌀, 목화, 담배 등이 거래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는 진천읍내의 읍내시장, 광혜원장, 덕산장 등에서 농산물, 수산물, 조물, 축류, 잡화 등이 거래되었다. 이후 1991년 말 진천군 내에는 진천읍, 덕산면, 이월면, 광혜원면 등 4곳에서 재래식 정기 시장이 개설되고 있다. 이중 규모가 가장 큰 시장은 진천장으로 규모가 14,142㎡에 달한다.

보통 시장은 5일장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개시일은 진천장이 5일·10일, 덕산장이 4일·9일, 이월장이 1일·6일, 광혜원장이 3일·8일이다. 충청북도 진천군에는 이들 정기 시장 외에 상설 시장이나 백화점 등 소매 유통 업체는 없었다.

그러나 진천 지역 정기 시장도 시장으로서의 시설과 기능이 취약하기 때문에 단계적인 정비와 시설 현대화 또는 상설 시장화 등이 요망되지만 산업화에 따른 농촌 인구의 감소로 진퇴일로를 걷고 있다. 더욱이 교통의 발달과 소비자 욕구의 고급화 내지 다양화로 청주, 천안, 증평, 안성, 성환 등의 주변 도시 시장에게 고객마저 빼앗기고 있는 추세라서 진천 지역 시장의 규모와 기능은 급속히 축소되고 있다.

[현황]

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상업 시설은 주로 일상 용품을 취급하며, 대도시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효율적 이용이 저조한 실정이다. 대부분의 상업 시설은 소규모 상가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이용에도 불편이 뒤따르고 있다. 읍·면 지역의 상업 시설은 대부분 도로 변을 따라 노선 상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영세한 소매점 형태의 점포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2007년 말 현재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사업체 수는 총 4,578개 업체이며, 이중 도·소매업체가 920개 업체로 전체 사업체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상업 종사자 수는 총 2,145명으로 진천군 전체 사업체 종사자 수 31,578명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말 현재 충청북도 진천군의 읍·면·동별 도·소매업 현황을 보면, 진천읍의 경우 556개 업체에 1,262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덕산면은 95개 업체에 248명이, 초평면은 37개 업체에 98명이, 문백면은 29개 업체에 54명이, 백곡면은 16개 업체에 27명이, 이월면은 62개 업체에 178명이, 광혜원면은 125개 업체에 278명이 각각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2007년 말 현재 충청북도 진천군의 도·소매업체는 인구가 밀집하여 있는 진천읍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도매 및 소매 점포는 진천군 진천읍 지역에 60%가 집중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각 읍·면별로 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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