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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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吳自立 |
이칭/별칭 | 해주(海州)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용만 |
[정의]
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무신.
[가계]
본관은 해주(海州). 아버지는 오일순(吳一淳)이고, 할아버지는 오득심(吳得心)으로 임진왜란 중 군기 장리(軍器 掌吏)로 군사를 거느리고 출전하여, 삭령진(朔寧陣)에서 전사하였다. 동생으로 오찰립(吳札立)이 있다.
[활동 사항]
오자립(吳自立)[?~1637]은 경상도 의성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인 오일순에 대한 효심이 지극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어군 교위(禦軍 校尉)로 평안도 관찰사인 홍명구(洪命耈)의 진(陣)에 합류하여 참전하였다. 1637년 1월에 진이 위치한 강원도 김화(金化) 백전(栢田)에서 적과 전투 중에 사망하였다. 전투가 끝난 후 시신을 찾지 못하였는데, 동생 오찰립이 왼쪽 손에 군패(軍牌)를 쥔 자를 찾으라는 형의 꿈을 꾼 뒤 형의 시신을 찾아 반장(返葬)[시신을 고향으로 운구하여 장례를 지냄]하였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조손(祖孫)의 군공(軍功)과 형제간의 우애가 조정에 알려진 후, 그 자손들에게 면역(免役)의 특전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