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지역에서 연못이나 저수지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세종특별자치시에는 연못이나 저수지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지역별로 나름의 설화가 전승되고 있다. 연기면에는 「장자못」과 「용천」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며, 금남면에는 「도끼비못」·「부처샘」·「초정」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연서면의 「장군수」, 전의면의 「오...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에서 무지개샘의 유래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등곡리 무지개샘」는 부강면 등곡리에 비가 온 뒤 무지개가 생기는 샘이 있는데 샘을 향하여 등잔을 밝혀 공부하면 학자가 된다는 지소설화이다. 2015년 부강면지발간위원회에서 발행한 『부강면지』에 실려 있다. 부강면 등곡리 장고개에는 샘이 하나 있으며, 비가 오고 난 후...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서 부처샘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부처샘」은 옛 금남면 장재리[현 반곡동] 집골에 있던 사찰에서 판 샘터에 전해지는 지소설화이다. 부처샘의 샘물은 약수로써 큰 효험이 있었지만 절이 사라진 이후에는 예지 능력을 보이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가 발행한 『연기군지』와 1997년 금남향토지발간위원회...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서 오금소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오금소의 한」은 오금이라는 노비의 딸이 고약한 주인에게 부모를 잃고 겁탈 당하자 늪에 빠져 죽었다는 지소설화이다. 늪은 1925년 이전까지 존재하였지만 조치원의 신시장과 구시장이 통합되면서 매몰되어 없어졌다고 한다.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연기군지』와 2012년 조치원읍지편...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서 용무담과 용혈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무담과 용혈」은 전동면 국사봉 근처 수용이 승천하였다는 ‘용무담(龍無潭)’이라는 연못과 승천에 실패한 암용으로 인하여 생긴 ‘용혈(龍穴)’의 지명 유래에 관한 지소설화이다. 수용이 승천한 용무담은 현재 논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며, 용혈이 있는 산은 훼손하면 재앙이 온다는 믿음이 전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서 전월산 용샘의 유래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전월산의 용샘」은 인근에 살던 마음 착한 처자가 얼굴에 난 흉터를 샘물로 고치고, 처자가 떨어뜨린 댕기가 용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담은 지소설화(池沼說話)[연못, 방죽, 못, 호수, 저수지 등을 소재로 한 설화]이다. 2004년 조치원문화원에서 발행한 『남면향토지』에 실려 있...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에 중샘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중샘」은 전의면 관정리에 있는 우물에 처녀와 젊은 승려가 빠져 죽은 비극을 담은 우물유래담이다. 1997년 전의향토지발간추진위원회에서 발행한『전의향토지』에 실려 있다. 제보자는 전의면 관정리 김남희로 되어 있으나 다른 정보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 옛날 전의면 관정리에는 큰 우물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