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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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神- |
영어공식명칭 | Bangmangisinnory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영수 |
놀이 장소 | 방망이신놀이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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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전통 놀이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에서 소녀들이 둘러앉아 다듬잇방망이를 잡고 노는 신놀이.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에서 소녀들이 노는 놀이는 다양하다.
보리풍년윷놀이·베틀윷놀이·자릿날세기윷놀이·깍데기벗기기윷놀이·말판윷놀이 등 윷놀이, 풍감놀이·춘향각시 등 방안놀이, 콩농사보리농사, 널뛰기, 깡통차기, 숨기장난, 도랑건너뛰기, 물싸움, 얼음배타기, 사방치기, 땅따먹기, 못치기, 가로막기, 다섯개공기, 많이공기, 줄넘기, 오재미치기, 소꼽장난 등 다양하다.
[연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하봉리에서 하던 방망이신놀이는 다른 지역에서는 놀지 않는 놀이이지만 춘향각시놀이나 꼬대각시놀이 등은 여러 지역에서 노는 놀이이다.
춘향각시놀이가 조선시대 소설 춘향이를 주인공으로 놀기 때문에 오래 전에 놀던 놀이임을 알 수 있다.
방망이신놀이는 꼬대각시놀이의 변형놀이로 보여진다. 방망이를 굿을 할 때 신장대와 같이 세워 놓고 신이 들리면 자기도 모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춘향이놀이와 굿판의 신장대가 합쳐진 놀이로 보여진다.
[놀이 도구 및 장소]
방망이신놀이는 소녀들이 방안에서 노는 놀이로, 도구는 다듬잇방망이이다.
[놀이 방법]
방망이신놀이는 꼬대각시놀이, 춘향각시놀이와 비슷하지만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신내림 놀이라는 점에서 신비롭고 긴장감 있는 놀이이다.
소녀들이 둘러앉아 주문을 외면 신이 오르고, 신이 오른 소녀가 하는 기이한 행동을 따라 하며 노는 놀이이다.
한 소녀가 다듬잇방망이를 두 손으로 잡은 채 눈을 감고 앉아 있으면 모두 “니 방맹이냐, 내 방맹이냐, 방맹이 놀음에 놀아보자.”는 말을 주문외듯 제창을 한다.
신이 오르면 앉은굿판의 신장처럼 방망이가 놀고 깊이 빠지면 방망이를 잡은 소녀가 신기에 의하여 노는데 나머지 소녀들이 흉내를 내며 노는 놀이이다.
[현황]
현재는 이 놀이가 전승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