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1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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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體育 |
영어공식명칭 | Physical Education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선희 |
[정의]
해남군에서 지역민의 건강·여가 활동 및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일련의 조직적 및 비조직적인 신체 활동.
[개설]
체육은 건강 및 체력을 증진하기 위하여 교육적 목적으로 실시되는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신체 활동으로 실시 목적에 따라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으로 구분된다. 학교체육은 신체 활동의 교육적 목적을 위하여, 생활체육은 건강 및 건전한 여가 생활의 도모를 위하여, 전문체육은 신체적 및 기능적 탁월함을 겨루는 것을 목적으로 행해진다. 해남군의 생활체육은 읍면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의 체육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해남군에서 개최된 제55회 전남도민체육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여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체육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6년부터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지훈련 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 스포츠마케팅 메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또한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는 물론 2001년 축구를 시작으로 동계 전지훈련 기간에는 스토브리그를 개최하고 있다. 동계 전지훈련 기간 동안 훈련 과정 및 성과를 점검하고 다음 시즌을 대비한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스토브리그 유치는 축구에 이어 야구, 검도 등으로 종목이 확대되면서 매년 참여하는 팀이 늘고 있다. 한편 틈새시장인 각종 생활체육대회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이 이처럼 스포츠마케팅의 메카로 각광받는 데는 따뜻한 날씨와 맛깔스러운 음식, 무엇보다 적극적인 시설 확충과 꾸준한 대외 홍보를 통한 수년간의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 도입과 성과]
해남군에서는 2000년 중후반부터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 팀 유치 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하였다. 해남군은 군 단위로는 드물게 육상팀과 펜싱팀 등 2개의 직장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창단된 육상팀이 동계 전지훈련과 각종 전국 대회 유치 성과에 크게 기여하자 2012년에는 펜싱팀을 창단하여 우수 스포츠 선수 발굴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육상팀과 펜싱팀은 관련 종목의 전지훈련단 유치와 관련 대회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에도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2007년에는 스포츠마케팅 전문 담당 부서인 문예체육진흥사업소를 신설하여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 시대를 열어 갔다. 2012년에는 사계절 전지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하여 연간 200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었으며 펜싱팀은 지역의 주력 종목인 펜싱의 활성화 및 관련 종목 팀 유치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2013년에는 새로운 전략 종목인 근대 5종과 검도 종목 선수 등을 유치하였고 2014년에는 선수들의 체력 강화에 필요한 트레이닝장을 조성하여 전지훈련 팀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였다.
해남군의 이러한 노력으로 다양한 종목의 전국 규모 대회가 해마다 해남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8년에는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 제29회 해림배전국남녀배구대회, 2018 전국대학배구해남대회, 전국대학펜싱선수권대회, 제47회 회장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등이 해남에서 개최되었다.
해남군은 활기찬 스포츠마케팅으로 2018년~2019년 동계 기간 동안에만 16개 종목에서 307개 팀 4,9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하였다. 연인원으로는 4만 6000여 명에 이르는 숫자로 34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8년 하계 및 2018~2019 동계 기간을 포함하면 16개 종목 5,366명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였고, 연인원으로는 4만 8675명으로 전라남도 내에서 가장 다양하게 종목을 유치해 스포츠 명품 고장으로서의 해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였다. 해남군은 2019년 하계 전지훈련에 5종목, 70개 팀, 연인원 5,500명의 선수 유치를 확정하여 사계절 전지훈련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해남군의 스포츠마케팅 성과는 여러 수상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2009년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 스포츠마케팅 부분 대상을 수상하였고, 2011년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 수상, 2011년~2013년까지 3년 연속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부분 최우수상, 2014년에는 전라남도 전지훈련 우수 시책 사례 발표 장려상, 2015년에는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에는 전라남도 평가 전지훈련 우수 시책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에는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3회 스포츠마케팅 어워드코리아 2017’에서 스포츠마케팅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9년에는 ‘2019 전지훈련 유치 우수군’에 선정되어 시상금으로 경기장 보수 시설비 5,000만 원을 확보하였다.
[사계절 전지훈련의 중심지]
해남군에서는 해남을 방문한 팀들이 이용하는 체육시설, 숙박·편의시설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군에는 육상트랙과 천연 잔디 구장을 갖춘 우슬경기장, 3면의 축구 전용 구장, 전국 단위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우슬체육관과 동백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이 우슬체육공원 내에 집약돼 있어 선수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기초체력 훈련은 물론 경기까지 치를 수 있어 전국적으로 가장 효율성이 뛰어난 훈련 시설로 꼽히고 있다. 또한 수영장과 웨이트트레이닝장, 전천후 실내 육상 연습장 등 눈비가 올 때에도 훈련이 가능하도록 각종 체육시설들을 확충해 와 전지훈련지로서의 강점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해남군은 또한 전지훈련 팀이 해남에 머무는 동안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하여 지정 병원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 트레이너를 고용하여 선수들의 재활이나 마사지, 테이핑 등을 지원하는 재활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간 280여 대의 선수단 전용 셔틀버스 운행, 선수 전용 세탁실 운영 등으로 전지훈련을 온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하였고,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하는 ‘SPO-tour’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 공연 관람, 힐링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 내 숙박업소에서는 자체적으로 전지훈련을 온 선수단에게 회식을 지원하거나 관광지 투어 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해남군이 사계절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뛰어난 체육시설, 기후 조건, 음식, 시설, 지역민의 관심 등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의 따뜻한 기후와 맛있는 음식 문화는 선수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매년 해남군을 찾는 선수단이 증가하고 있다.
[해남 체육의 현재]
해남군은 지역 체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 등 체육 전반에 걸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 해남의 학교체육
해남군내 초·중·고등학교의 운동부는 축구, 수영, 육상, 레슬링, 펜싱 등의 종목이 있다. 이 중 레슬링과 펜싱 종목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해남동초등학교에서는 축구·수영·육상, 해남서초등학교에서는 육상, 해남중학교에서는 축구와 레슬링, 해남제일중학교와 해남공업고등학교에서는 펜싱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6년에 창단된 신생 운동부인 해남동초등학교 수영 팀은 2018년 10월 여수진남수영장에서 개최된 제43회 전남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해남공업고등학교 펜싱팀은 2017년 대한체육회에서 지원하는 ‘기초종목 육성 및 학교 운동부 지원’ 사업에서 학교 운동부 지원 부분에 선정되었다.
해남군 학교 운동부는 체계적인 훈련으로 꾸준한 성장을 하여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해남중학교 이준무 학생은 2017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그레코만형 69㎏에서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2018년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그레코로만형 65㎏에서 동메달을 따내면서 2년 연속 수상하여 눈길을 끌었다. 해남중학교 강경환 학생과 윤명환 학생도 각각 자유형 51㎏과 자유형 92㎏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18년 6월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강경환 학생이 그레코로만형 92㎏에서 금메달과 자유형에서 은메달, 이준무 학생이 그레코로만형 71㎏에서 금메달과 자유형에서 동메달, 손선우 학생이 그레코로만형 80㎏에서 동메달을 차지는 등 해남중학교 9명의 레슬링부 선수들이 5개의 메달을 따냈다.
해남제일중학교 최동윤·박도영·김선민·김유빈 학생은 2017년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펜싱 남자 플뢰레[단체]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해남공업고등학교 펜싱부 김경무 학생은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플뢰레 개인전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해남공업고등학교 한유석 학생은 2018년 ‘제40회 맥스파워 전국신인 및 강자전대회’에 출전하여 무에타이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2. 해남의 생활체육
해남군은 우슬체육관을 비롯한 군내 체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체육이 활발한 지역 중 하나이다. 2017년 12월 현재 해남군체육회에 가입되어 있는 종목 단체 동호인 클럽 수는 34개 종목 185개 클럽[지역클럽 178개, 직장클럽 7개]가 있고 동호인 수로는 6,280명[남자 5,017명, 여자 1,263명]이 있다. 2018년 해남군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한 생활체육대회는 2018년 처음 개최된 제1회 땅끝공룡기어울림장애인생활체육을 비롯하여 2017년에 시작된 제2회 땅끝배그라운드골프대회, 2018 땅끝배생활체육동호인등산대회를 비롯하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제41회 땅끝배직장대항배구대회, 제38회 해남군읍면화합거북이축구대회 등 총 21개 대회가 개최되었다.
특히 2018년 6월에는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공공 스포츠클럽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해남군의 공공 스포츠를 선도해 갈 ‘땅끝해남스포츠클럽’이 2019년 6월 24일 출범식을 가졌다. 땅끝해남스포츠클럽은 공공 스포츠클럽으로서 역할과 의무를 바탕으로 다세대, 다계층의 참여를 유도하여 건강 소외계층이 없는 체육 복지 실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공부하는 운동선수를 지원하는 등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 등을 총동원하여 지역 통합과 활성화에 꼭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2019년 현재 땅끝해남스포츠클럽은 축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4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야구 종목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3. 해남의 전문체육
해남군의 전문체육은 학교 운동부를 기반으로 육상, 레슬링, 펜싱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청은 군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인 육상팀과 펜싱팀을 운영 중이다.
1) 육상부
해남군청 육상부는 우수한 선수들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와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6년 김남식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위촉하고 코치 구창식, 선수 7명으로 구성하여 창단하였다. 2010년 박한수 감독이 선임되어 현재까지 육상팀 감독을 맡고 있으며 2018년 현재 중·장거리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남자 3명과 여자 4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선수들의 대회 실적을 살펴보면 신미란 선수가 2018년 제47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800m에서 2분 16초 44의 기록으로 1위, 1500m에서 4분 30초 2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여 2관왕에 올랐다. 신미란 선수는 2019년 7월에 개최된 제73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800m 금메달을 따냈다. 김현진 선수는 제73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00m 금메달과 1,500m 4위를 기록하였다. 박명선 선수는 2018년 4월 8일에 열린 2018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2) 펜싱부
해남군청 펜싱부는 2012년 초대 감독으로 정인우를 선임하고 이상미, 김준영, 이승배 3명의 선수가 입단한 가운데 창단하였다. 해남군청 펜싱부는 우리나라 남자 에페 종목 팀으로는 9번째 창단된 팀으로 지역의 펜싱 발전과 선수 양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2014년에 박경수 선수가 입단하였고 현재 정인우 감독의 지휘 아래 김준연, 박경두, 김승재, 이승배, 이상미, 김기현 등 6명의 선수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해남군청 펜싱팀은 단체전 은메달, 2018년 3월에 열린 제47회 회장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박경두·이상미·김승재·김기현 선수가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18년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박경두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 김승재·김준영·김기현 선수가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4. 장애인 체육
해남군 장애인 체육은 2010년 장애인 다목적 생활체육관 건립으로 장애인들이 운동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여러 종목의 생활체육 분야 전문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2013년 군 단위로는 최초로 해남군장애인체육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하였고 2015년 해남군에서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장애인 체육 진흥 조례」를 마련하였다.
2017년에는 해남군에서 제1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되었고 이 대회에 총 136명[선수 107명, 임원 29명]이 20개 전 종목에 출전하였다. 특히 당구, 론볼, 좌식배구, 보치아, 볼링, 역도, 육상, 바둑, 펜싱 경기에서 27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은메달 25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하여 전라남도 22개 시군 가운데 종합 4위를 차지하였다. 제2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좌식배구 우승, 보치아 2위, 탁구 스탠딩 2위, 게이트볼 3위, 배드민턴 3위, 줄다리기 7위 등을 하였다.
해남 출신의 장애인 선수는 전직 대표선수로 좌식배구의 김성화·박화선·서구환·박병하·김병승 선수가 있고 보치아 종목의 이석·곽민규, 볼링의 민진호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승우[산이면] 선수가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서 보치아 코치로 참가해 유원종[여수 동백원 소속] 선수의 메달 획득을 도왔다. 2017년에는 ‘제1회 오텍그룹회장배전국보치아어울림대회’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들을 제치고 송대오[72·해남군체육회 고문]·정양호[70] 팀이 어르신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송대오 고문은 뇌병변 장애 2급으로 10여 년 동안 해남군 보건소 재활센터와 운동시설에서 열심히 재활하며 2015년에 보치아를 배우기 시작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지역 내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군내 장애인의 약 5%[해남군 장애인 인구 약 6,500명]가 체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해남의 체육인]
해남 출신 체육인으로는 우리나라 수영계의 대부인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해남읍], 레슬링 국가대표 감독 안한봉과 바로셀로나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민경갑[마산면], 최연소 국가대표선수 데뷔 기록을 갖고 있는 축구의 김판근[송지면], 국가대표선수 및 SBS 축구 해설위원을 지낸 민병직[마산면], 배구 코트의 여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감독 박미희[송지면]가 있다. 또한 국가대표 권투선수에서 이종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이효필[송지면], 필드하키 국가대표 형제 선수 이승일·이승훈[현산면], 2015년 제6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경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펜싱 국가대표 박경두[산이면] 선수가 있으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더블스컬 은메달리스트 김슬기[황산면], 2018년 설날 씨름대회 백두장사에 등극한 임진원[산이면] 선수가 있다. 이밖에 복싱의 김지현[현산면]은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으로부터 3스타 심판 자격증을 획득하였다. 3스타 자격증은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심판을 볼 수 있는 자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