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남외마을은 해남읍성의 남문 밖이었기에 남외라고 불리게 되었다. 본시 해남읍성의 남문 밖이므로 ‘남문밖→남밖에’·‘남문외(南門外)→남외(南外)’라 칭하였는데 ‘남외(南外)’로 굳어졌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외리 일부와 군이면의 용정리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해남면 남외리로 개설하였다.1955년 해남면이 해남읍으로 승격하여 해남군 해남읍 남외리로 개편되었다. 현재 남외마을 1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남외마을은 조선시대 해남현 현이면 남문리의 지역으로 1895년에 군일면으로 편입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일부를 나누어 대화정(大和町)이라 하였으며, 이때 나누어진 남동(南洞)과 서외(西外), 그리고 군이면의 용전(龍田)이란 지명이 현재도 남아 있다. 입향조에 대해서는 마을의 편입과 행정구역 개편이 유동적이어서 전해지지 않고 있다.

[자연환경]

남외마을은 해남읍의 서쪽으로, 서림로(瑞林路)와 해남천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현황]

남외리(南外里)는 북쪽으로 구교리, 동쪽으로 읍내리, 고도리, 남쪽으로 용정리, 안동리, 구교리, 서쪽으로 용정리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1.25㎢이고, 남외리 1개 행정리에 448가구, 938명[남자 480명, 여자 45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서림공원과 해남중학교와 해남공업고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마을에는 민요, 씻김굿 등이 이어져 오고 있다. 남외리에서 불리는 민요로는 「육자배기」가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