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사회 복지 단체.

[개설]

푸드마켓은 후원받은 물품을 이용 대상자가 직접 푸드마켓에 방문하여 필요한 만큼 골라가는 시설로, 식품 및 생활용품 일체를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의 나눔 장터로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비영리 상설 무료 마켓이다. 도봉구 푸드마켓은 대한민국 1호 푸드마켓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내 기초 생활 수급자 및 차 상위 계층[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소년 소녀 가장, 한 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식생활 유지 및 개선을 위해 기초적인 식재료 및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곳이다.

[설립 목적]

도봉구 푸드마켓은 기초적인 식재료 및 생활용품의 제공을 통한 서울특별시 도봉 지역 저소득층의 식생활 유지 및 개선과 함께 생활용품의 낭비와 불필요한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03년 3월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전국 최초로 서울 푸드마켓[서울시 사회 복지 협회 운영]으로 개소하였다. 2005년 서울특별시 푸드마켓 사업의 확대로 각 구별로 푸드마켓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서울 푸드마켓은 서울 광역 푸드마켓 센터로 이름이 바뀌었다. 서울 푸드마켓은 2009년 1월 기독교 대한 감리회 복지 재단 창동 종합 복지관 산하 운영 법인인 도봉구 푸드마켓으로 개소되었고, 현재는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여의도 순복음 총회 재단 창동 종합 사회 복지관 부설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도봉구 푸드마켓은 2011년, 2012년 2년 연속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 저소득 지원 사업 지원금인 2000만 원을 받아 분기별 500만 원씩 기부 물품 외 부족 물품이나 선호 물품을 구매해 이용 대상자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한국 마사회 창동 지점의 지정 기탁 후원 업체로 선정되어 기부금을 받아 행복한 바구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마사회 창동 지점 직원들은 도봉구 푸드마켓에서 정기적으로 자원 봉사 활동을 통해 회사를 홍보하고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황]

도봉구 푸드마켓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기초 생활 수급자와 우선 돌봄 대상자, 저소득 한 부모 가정, 차 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 저소득 장애[아동] 수당 대상자, 저소득 자활 근무자를 포함하여 회원제로 운영하며,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량의 기부물품 일괄 운반과 바코드 시스템의 활용으로 기부 물품의 효율적인 관리 및 권역별 순환 배분이 가능하여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도봉구 푸드마켓의 회원으로 등록된 이용자는 1가구, 월 1회, 5개 품목 이내 상품을 이용 가능 시간[월~금 오전 10시~오후 5시, 공휴일 제외]에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기부금, 주식[쌀·라면·국수·빵], 부식[잡곡류·반찬류·햄·어묵], 간식[과자·음료·과일·견과류], 식재료[생선·육류·야채·해조류·냉동식품], 기타 생활필수품[칫솔·치약·휴지 등] 등을 후원할 수 있으며 1톤 냉동 차량이 직접 수령해가기도 한다. 기부자 혹은 단체에게는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 영수증을 발부해 주고 있다.

도봉구 푸드마켓은 1,700여 명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2012년 6월부터는 기존의 수급자를 포함한 차 상위 계층으로 확대되어, 이용 대상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12년 현재 전담 인력으로는 도봉구 푸드마켓 관리 및 운영, 사업 기획, 기탁 업체 개발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소장 외에 기탁 물품 수령과 분류 및 배분, 물품 관리와 행정 업무 등을 맡고 있는 사회 복지사 1명과 매장 관리 및 물품 관리 업무를 보조하는 공익 근무 요원이 있다. 또한 대상자 확대로 늘어난 업무와 기부 물품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최근 도봉구청에서 공공 근로 인원 2명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창동역 1층에 냉동고 1대, 냉장고 1대, 음료수 냉장고 1대, 평대 냉장고 및 진열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도봉구 푸드마켓은 수요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기탁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저소득층의 생활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부 문화 활성화, 기부 참여자 및 기부처 확대, 기부 품목 및 물품의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