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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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哺乳類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신혜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서식하는 포유류.
[개설]
포유류는 생물 분류학상 포유동물강을 말한다. 이들은 암컷이 새끼에게 젖을 먹이며 따뜻한 피가 흐르고, 몸에 털이 나 있으며 돌출된 큰 귀와 입 안에 치아가 있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포유류는 대부분이 야행성이며 몸을 숨기는 데 뛰어나고, 사람의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잘 내지 않기 때문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하더라도 사람의 눈에 띄는 경우는 흔치 않다.
지난 200만 년 동안 포유류는 세계 곳곳에서 번성해 왔다. 포유류는 몸무게가 채 3g이 되지 않는 박쥐에서부터 120t이 넘는 대왕고래에 이르기까지 형태와 크기에서 경이로울 만큼 다양하다. 세계에 25목 4,629종이 발견되었으며, 어류·양서 파충류·조류와 함께 척추동물에 속한다. 우리나라의 포유류는 8목 123종이 보고되어 있으나, 실제로 몇 종이 서식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도봉구의 포유류]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초안산과 쌍문 근린공원, 도봉산에서 청서와 다람쥐는 어렵지 않게 관찰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너구리, 고라니, 족제비, 멧돼지, 두더지, 멧밭쥐 등이 서식한다.
[도봉구의 멧돼지]
멧돼지가 산 아래로 내려와 주민들이 공포에 떤 경우가 있어 2012년 7~12월 도봉구에서 유해 야생 동물 기동 포획단을 운영하여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멧돼지가 산 아래로 내려오는 이유는 산에서 먹을거리를 충분히 구하지 못해 굶주린 탓인데, 멧돼지의 겨울 식량인 도토리를 사람들이 남김없이 쓸어가기 때문이다. 멧돼지의 피해를 막으려면 기동 포획단보다는 다른 방식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