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어은초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1644
한자 漁隱草堂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권희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한시
작가 채지홍(蔡之洪)[1683~1741]
창작연도/발표연도 조선 후기

[정의]

조선 후기 채지홍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어은초당을 배경으로 하여 지은 칠언율시의 한시.

[개설]

어은초당(漁隱草堂)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어은동에 세운 초당으로, 어은팔경시(漁隱八景詩)의 하나인 「어은초당(漁隱草堂)」에서 작자는 자신과 강태공을 일치시켜 어은동에서 때를 기다리며 낚싯대를 드리운 심정을 말하며 은자가 살기에 적절한 곳임을 말하고 있다. 길상산의 남은 맥이 남쪽으로 와서 봉우리를 일으킨 곳에 환희산(歡喜山)이 있는데, 어은동은 바로 그 아래에 있다.

[내용]

어느 해에 위수에서 고기 낚던 강태공 이리로 돌아왔던고[何年渭叟返營丘]

어은동에 새로 이룩한 곳이야[명승지로세[漁隱新齋簇勝遊]

우리들은 본시 세상을 잊은 자가 아니요[吾輩元非忘世者]

이 어옹 역시 고기를 낚으려는 것이 아니로다[此翁眞是取魚不]

단공을 의지하니 종이수의 낙을 인득하였고[倚笻認得濠中樂]

말고삐를 매어 놓고 영수(潁水)[양성수(陽城水)]를 찾았구나[挽轡行尋穎上流]

나루터에 바람 따라 일어나는 물결이 잠잔다는 말 들었느냐[聞說要津風浪定]

눈앞에는 물거품만이 일어났다 없어졌다 할 뿐[眼前興沒一泡漚]

[의의와 평가]

「어은초당」은 지팡이에 의지한 노옹의 삶과 어은의 고요한 풍경을 읊고 있는 작품이다. 물결도 고요히 잠자는 듯한 어은초당은 어은동의 제1경치라, 이 절경을 읊은 시로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