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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석 처 이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0795
한자 李根石妻李氏
영어의미역 Mrs. Lee, Lee Geunseok's wife
분야 종교/유교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정연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열녀|효부
출신지 충청북도 진천군
성별

[정의]

개항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열녀이자 효부.

[활동사항]

이씨의 나이 20세 때 남편 이근석(李根錫)이 죽었다. 그 후 이씨는 머리도 덥수룩하게 하고 옷도 좋은 옷은 입지 않는 등 몸단장에 신경 쓰지 않고 시부모만을 기쁘게 해드리며 극진히 효도하였다. 5~6년이 지나서 시아버지가 병으로 죽고, 불과 3개월 만에 시어머니마저 죽었다. 이에 예를 갖추어 장례를 치르고 나서 시동생에게, “나는 벌써 죽으려고 했으나 시부모님이 살아계시고 시동생은 어려서 차마 죽지 못하였는데, 시부모님이 천수를 다하시고 돌아가셨으며 시동생 또한 열다섯 살로 성년이 되었으니 이제 내가 죽을 때입니다.”라고 말하고 간수를 마시고 죽었다.

[상훈과 추모]

이씨가 죽자 마을의 유림들이 “이씨 부인은 열녀요, 효부”라고 칭송하면서 현감과 감사에게 글을 올렸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성금을 내어 동네 길가에 비를 세웠는데, 비에는 “이씨의 효열은 옛 사람들처럼 아름답다. 시종을 온전히 하여 마을이 모두 공경하며 감동받았다. 다투어 돈을 기부하여 비를 세워 영원히 전한다[李氏孝烈 古人並美 全始全終 聳動鄕里 淨來捐金 堅碑永世].”라고 썼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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