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4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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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蒙未洞堤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 473-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강민식 |
성격 | 제언|관개 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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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 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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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에 있던 조선시대 관개 시설.
하몽미동(下蒙未洞) 제언은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위치와 크기가 자세하여 조선 후기 이전부터 사용하던 관개 시설임을 알 수 있다. 하몽미동 제언을 달리 아래몽촌못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이곳의 지명은 몽촌(夢村)이라고도 하는데, 과거 시험을 준비하던 선비가 꿈에 잘못을 저질러 용왕의 미움을 산 용왕의 아들을 위해 연못을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선비는 가족을 이끌고 와서 3개월 만에 연못을 만들었는데, 마을을 이루어 살면서 몽촌이라 했다고 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 진천현(鎭川縣) 제언(堤堰)에 기록이 보이는데, “하몽미동제는 현의 북쪽 20리에 있다. 둘레는 674척 6촌, 길이는 273척, 너비는 268척, 깊이는 5척 1촌이다[下蒙未洞堤 在縣北二十里 周回六百七十四尺六寸 長二百七十三尺 広二百六十八尺 水深五尺一寸]”라고 하였다.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에는 상몽미동 제언과 하몽미동 제언 2곳이 있는데 하몽미동 제언은 용몽리 안구말 입구 지방도 513호선 바로 옆에 있다. 현재 제언은 메워졌으며, 터 부근에는 도로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옛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