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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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구산리에서 정월 대보름이나 추석 때 거북놀이를 하면서 부르던 노래. 1993년 10월 29일 덕산읍 구산리에 사는 이식[여, 59세]이 부른 것을 서영숙이 채록하여 『진천군지』에 수록하였다. 채록된 내용이 매우 단편적이어서 구성 및 형식을 확실하게 짐작하기는 어렵다. 단 2구절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노동요들이 1행 4음보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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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의 건물, 구조물 등을 쌓아 만드는 일 또는 사람이나 물품 등을 수용하기 위한 구축물. 인간이 태어나서 평생을 머물다 마지막에 임하는 행위 모두가 건축물 내부에서 이루어진다. 인간 대부분은 평생을 낮에는 사무실에서 밤에는 주택에서 머문다. 이 모든 곳이 건축물이다. 예부터 생거진천(生居鎭川)이라 불리는 진천은 충청북도 중부에 자리 잡고 있다. 고구려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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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에서 뱃사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광혜원리 뱃사공 이야기」는 충청도[현 충청북도]와 경기도의 접경지대인 강을 사이에 두고 생겼던 신임 관찰사와 예절 바르고 마음씨 착한 어느 뱃사공에 대한 교훈담이다. 이를 「어느 뱃사공의 이야기」라고도 한다. 1994년 진천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진천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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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와 광혜원면 실원리를 잇는 도로. 국도 17호선은 전라남도 여천시~경기도 용인시 간의 길이 407㎞의 일반국도이다. 충청북도의 총연장은 66.408㎞의 포장도로로서 2차선이 7.145㎞이고 2차선은 48.703㎞이며 6차선은 10.56㎞이다. 충청북도의 국도 17호선의 노견포장 길이는 좌우 모두 66.408㎞이고 시군별 노선의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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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역사. 한국 역사에서 시대구분의 기준은 시간적 의미에서 보면, 고려 이전을 고대, 고려를 중세, 조선을 근세, 문호개방 이후 일제강점기를 근대, 그리고 해방 이후를 현대라는 용어로 사용하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자 한다. 물론 고대·중세·근세·근대·현대라는 용어는 단순한 시간의 전후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고, 사회발전 즉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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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직체. 기업체는 동일 자금에 의하여 소유되고 통제되는 제도적 또는 법적 단위로서 사업체와 유사한 개념이나 하나 이상의 사업체로 구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체와 구분된다. 따라서 하나의 기업체가 여러 장소에서 여러 개의 사업체를 두고 경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다. 사업체는 영리·비영리를 불문하고 개개의 상점, 사무소, 영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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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서 불리던 경기민요의 하나. 진천읍 읍내리에 사는 이철우[남, 76세]가 부른 노래가 『진천의 민속』에 수록되어 있다. 「도라지 타령」은 다양한 사설로 이루어진 앞소리를 메기면 일정한 후렴으로 받는 선후창 형식으로, 세마치장단으로 경쾌하게 부른다. 앞소리는 모두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로 시작하며 1행 4음보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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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때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만노군(萬弩郡)이라는 지명은 『삼국사기(三國史記)』「김유신열전(金庾信列傳)」에 처음 나타난다. 진평왕 때 김서현(金舒玄)을 고구려와의 접경 지역인 만노군 태수로 파견하였는데 여기서 김유신(金庾信)이 태어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려사(高麗史)』「지리지(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및 『여지도서(輿地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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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 주민의 생활인 동시에 생활의 계속, 또는 반복에서 이룩되어 전승되는 민간 공동의 습속. 민속(民俗)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집단마다 고유하게 전해 내려오는 생활양식이나 풍습·미신·속담·민담·전설·신화 등을 포함한 구전문학, 그리고 음악·무용 등의 문화 양식을 한데 묶어 이르는 말이다. 사회 집단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다른 사회집단, 더 나아가 집단이 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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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민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진천군은 충청북도의 서북부에 위치하면서 동쪽은 음성과 괴산, 서쪽은 충남의 천안, 남쪽은 청원, 북쪽은 경기도 안성군에 접하고 있다. 동부와 남부에는 미호천과 그 지류인 회죽천, 백곡천, 초평천 유역에 넓고 비옥한 평야가 발달되어 있어 도내의 유수한 쌀 생산지로 꼽힌다. ‘생거진천(生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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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17세기 초엽부터 조선의 지식인들, 특히 남인(南人) 학자들을 중심으로 천주교를 지식의 차원에서 탐구하게 되었다. 1794년 말에 중국인 신부 주문모(周文謨)를 영입하는 등 조직적인 교회 활동을 펼쳐 1800년에는 교인이 10,000여 명으로 교세가 확대되었다. 이처럼 천주 신앙이 빠르게 퍼져 나가자 천주교를 공격하는 공서파(攻西派)는 1801년(순조 1) 신유박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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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와 문백면 장월리에서 남녀 간의 사랑을 노래한 잡가의 하나. 후렴구에 ‘사랑아’란 말이 있어 「사랑가」로 불린다. 민요나 잡가에는 남녀의 사랑을 그린 노래가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황해도의 「난봉가」, 함경도의 「어랑 타령」, 전라도의 「등가 타령」, 경기도의 「한강수 타령」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에 따라 「사랑요」, 「님 생각」, 「처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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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鎮川 死居龍仁)’이란 말이 있다. 살아서는 진천에서 살고 죽어서는 용인으로 가라는 말인데, 그만큼 진천군은 예부터 먹을거리가 풍부하여 살기 좋은 마을이었다. 진천 지역에서도 특히 진천읍 삼덕리는 진천군 쌀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 마을이다. 우리는 삼덕리에서 오랫동안 살고 계시는 이상일 할아버지와 지숙현 할머니에게 ‘생거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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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 여덟 곳을 이름하여 상산팔경(常山八景)이라 했다. 이 상산팔경 중 하나로 ‘몽택하순’이 있는데, 바로 덕산읍 용몽리에 있는 몽촌마을의 풍광을 일컫는 말이다. 얼마나 아름다우면 상산팔경의 하나로 꼽혔을까? 채진형 선생의 이름이 빛나는 몽촌마을의 풍광 속으로 들어가 보자. 용몽리 몽촌마을에 터를 잡은 채진형 선생은 제일 먼저 농사를 짓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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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상백리(上白里)와 하백리(下白理) 등을 통합하여 양백리(兩白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진천군 백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백리·하백리·이티리를 병합하여 양백리라 하고 백곡면에 편입하였다. 북동쪽으로 서운산(瑞雲山)[547m], 남서쪽으로 장군산(將軍山)[43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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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 체계. 충청북도의 언어는 크게 단양 방언권, 청주 방언권, 영동 방언권으로 구분되며, 진천의 언어는 음성, 괴산, 청주, 청원과 함께 청주 방언권에 속한다. 진천은 지리적으로 충청북도의 중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북서쪽은 경기도와, 남서쪽은 충청남도와 인접해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경기도 방언 및 충청남도 방언과 유사한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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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상신리에 있는 전기식 진단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주)우영메디칼은 최상의 의료기기 제품 생산을 통하여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 회사 구성원의 삶의 가치를 구현하며, 기업의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1월~1996년 4월 의약품 주입기의 개발·완료에 이어 1996년 10월 1일 (주)우영메디칼을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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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중부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대도시와 교통이 편리함에 따라 종래의 미작 농업은 고품질 상품 생산과 원예 농업으로 전환되었고 공업화가 촉진되었으며 풍부한 관광 자원과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 등으로 배후에 풍부한 관광 시장을 지니고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은 충청북도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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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피해. 진천군에서는 가뭄·냉해·폭설 따위의 자연재해가 가끔 발생하고 있으나, 아시아 계절풍 지대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여름철에 특히 풍수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1990~2007년까지 진천군의 연도별 풍수해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이재민은 2006년 585명, 1991년 58명,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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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에 있는 설치용 금속 탱크 및 저장 용기 제조업체. 1998년 6월 16일 (주)정대프렌트로 설립되었다가 2007년 3월 6일 (주)정대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주)정대는 설치용 금속 탱크 및 저장 용기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업무로 삼고 있다. 주요 취급 품목으로는 금속 탱크·엘피지(LPG) 소형 저장 탱크·대형 탱크·벌크로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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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910년까지 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역사. 1413년(태종 13) 행정단위 및 명칭으로서 ‘진천현(鎭川縣)’이 제정되어 오늘날의 ‘진천(鎭川)’이라는 지칭의 기원을 이루었다. 행정직제상으로는 종6품관 수령인 현감이 설치되었으며, 진천현감은 청주진관 소속의 절제도위를 겸하였다. 지리적으로는 한양에서 경기도 죽산을 거쳐 충주와 청주를 잇는 교통로와 경기도 소사를 거쳐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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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와 양백리를 잇는 도로. 지방도는 도내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간선 도로망으로서 도지사가 노선을 지정하며 관리한다. 지방도 313호선은 1995년 10월 27일 충청북도 고시 제1995-113호의 지방도로 구역 변경이 고시되었고 2003년 1월 17일 충청북도 고시 제1995-113호의 도로구역 결정[변경] 고시에 의거하여 노선 지정령이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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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합목리와 이월면 신계리를 잇는 도로. 지방도는 도내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간선 도로망으로서 도지사가 노선을 지정하며 관리한다. 지방도 587호선은 1995년 10월 27일 충청북도 고시 제1995-113호의 지방도로 구역 변경 고시와 2003년 1월 17일 충청북도 고시 제1995-113호의 도로구역 결정[변경] 고시 등에 의거하여 노선 지정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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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의 교회. 충청북도는 역사적·지리적으로 서울과 삼남지방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개신교 초창기부터 각 선교부의 선교 거점이 되었다. 1900년을 전후하여 충청북도 지역 특히 청주 지역에는 장로교를 비롯한 감리교·침례교 선교사들의 간헐적 왕래를 통한 순회방식의 전도가 추진되었다. 순회방식의 전도란 결국 도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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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영수사에 있는 개항기 불화. 「진천 영수사 신중도」는 1870년 영수사에서 조성하여 봉안하였으며, 금어(金魚)는 상월(尙月)·천여(天如), 편수(片手)는 학능(學能), 출초(出草)는 재근(在根)·체훈(體訓)이 맡아 하였다. 이들 화승은 19세기 후반 경기도와 전라도, 경상도 일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화사들이다. 2011년 2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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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북서부에 위치한 군. 진천군은 차령산맥이 북동쪽에서 서남쪽으로 달리고 있어 산악이 많고 동북부는 광혜원면과 백곡면의 경계를 흐르는 미호천 지류들이 남류하여 비교적 넓은 진천평야를 이루고 있다. 진천군은 충청북도 3시 10군 중의 하나로서 삼한시대에는 수지(首知) 또는 신지(新知)로, 고구려시대에는 금물노군(今勿奴郡)으로, 신라 관할 이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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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 있는 국민생활체육회의 산하 단체. 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 국민들의 참여 열기 고조와 정부의 국민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로 1991년 사단 법인으로 설립되어 출범하였다. 진천군 생활체육회는 정부의 국민 체육 진흥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에 부응하여 생활 체육 홍보와 참여 유도,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등과 관련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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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 있는 진천군 관할 행정 기관. 진천군청은 진천군의 행정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고구려시대에 금물노군(今勿奴郡), 만노군(萬弩郡), 수지(首知), 신지(新知)라 했으며 통일신라 때에는 흑양군(黑壤郡)이라 고치고 그 후 황양군(黃壤郡)이라 하였다. 고려 초에 이르러 강주(降州)라 한 후 다시 진주(鎭州)라 개칭하고 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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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의 조선시대 행정구역 명칭. 진천현(鎭川縣)은 조선왕조 건국 이후 1413년(태종 13) 전국적인 지방제도 개편 때 제정되어 조선 말까지 유지되었으며, 1895년(고종 32) 전국적으로 현(縣)을 군(郡)으로 일괄 개칭하면서 폐지되었다. 1413년의 전국적인 지방제도, 즉 군현제 개혁은 고려 후기 이래 무질서하게 승격되었던 지방 행정구역의 읍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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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의 북서부 산지를 이루는 산맥. 차령산맥(車嶺山脈)은 차령과 산맥으로 나뉜다. 차령은 다시 차(車)와 영(嶺)으로 나뉜다. 백제어에 산봉우리를 뜻하는 말로 ‘*술(述)’·‘*수리[述尒]’·‘*수니(首泥)’가 보인다. 그리고 중세 국어에서는 ‘수늙[嶺]’이 보인다. 『삼국사기(三國史記)』를 살펴보면 이들이 주로 중부 지역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미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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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지(慶之), 호는 죽정(竹亭). 할아버지는 선부전서 상호군을 지낸 최득평(崔得枰)이고, 아버지는 감찰대부 최재(崔宰)이며, 어머니는 무안군부인 박씨로 군부정랑을 지낸 박윤류(朴允鏐)의 딸이다. 최유경(崔有慶)[1343~1413]은 1372년(공민왕 21) 판도사좌랑이 되어 각도의 의염(義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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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칠장산에서 발원하여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월성리, 이월면 사당리를 거쳐 미호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칠장천(七長川)은 칠장과 천으로 나뉜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칠장산(七長山)에서 발원하므로 붙은 이름인데 칠장리나 칠장산이란 지명의 어원은 알 수 없다. 다만 칠장산에 있는 칠장사(七長寺)는 고려 초 혜초국사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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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성대리 학동마을에 살던 도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학동에 살다간 조종덕 이야기」는 가산을 탕진하여 곤궁한 생활을 하면서도 선행을 일삼던 조종덕에 대한 인물설화이다. 조종덕은 그의 고결한 인정에 감응한 호랑이의 비호를 받아 도인이라 불렸으며, 그가 살았던 학동마을은 조종덕의 인의에 감화되어 지금까지 어른을 공경하고 우애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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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가 삼국통일 후 설치한 9개 주의 하나. 한산주(漢山州)라는 지명은 『삼국사기(三國史記)』「신라본기(新羅本紀)」와 「지리지(地理志)」, 『고려사(高麗史)』「지리지(地理志)」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與地勝覽)』 및 『여지도서(輿地圖書)』, 『대동지지(大東地志)』 등에 기록되어 있다. 한산주는 삼국통일 후 신라가 설치한 9개 주의 하나로 오늘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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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이루어지는 정치권력, 즉 공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과거와는 달리 현대의 행정은 국민 또는 주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 외에도 수도·전기·교통·통신 등 사회 간접 시설의 제공, 학교·도서관·공원 등 문화 시설의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