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동마을로 향하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넓게 펼쳐진 황금빛 논과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던 가을을 느끼게 해 준다. 여름과는 또 다른 풍경으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 주는 구산동마을에서 계절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구수한 바람 냄새와 이제는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같은 구산동마을 사람들의 웃음일 것이다. 구산동마을로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