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다리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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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언제 어디서 기원하였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 만큼 다리는 인간의 삶에서 매우 필요하고 자연스러운 요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이고 진보된 기술로 짜임새 있게 다리를 만들기 시작한 때는 삼국시대이다. 이전의 다리는 정착 생활을 시작하면서 불편함을 덜기 위해 통나무를 걸치거나 주변의 돌을 띄엄띄엄 놓아 빠지지 않고 다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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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충청북도 진천군은 상산팔경·평사팔경 등과 같은 산수가 어우러진 명승지, 만뢰산·두타산·덕성산·환희산 등의 명산, 백곡호·초평호 등과 같은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호수, 농원과 같은 휴식 공간, 골프장과 같은 운동 및 휴식 공간, 각종 불교·유교 문화재, 박물관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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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구산동마을의 역사와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찾아다니는 것을 알고 마을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추천해 준 사람이 임필수 할아버지였다. 임필수 할아버지의 전용 자가용은 커다란 푸른색 트럭인데, 언제나 트럭을 몰고 다니며 마을의 대소사와 집안일을 처리하느라 바쁘시다는 정보도 마을 사람들한테 얻어 들었다. 임필수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농다리전시관 건너편 중리마을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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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서 매년 8~9월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사진 공모전. 농다리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8~9월 개최되는데, 농다리사진공모전은 농다리축제의 일환으로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호인 농다리를 대상으로 하여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하여 2007년 8월부터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2007년과 2008년에는 ‘천년문화유산 진천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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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마을에 가면, 농다리로 가기 전에 꼭 한 번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 농다리와 함께 구곡리 구산동마을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된 농다리전시관이 바로 그곳이다.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농다리전시관은 구산동마을의 자랑거리인 농다리를 보존하고 후세에 물려주고자 설립된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느티나무 혹은 구산정에 삼삼오오 옹기종기 모여 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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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다리축제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농다리의 가치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조상들의 슬기를 배워 가고자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마을 농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이다. 2000년 8월 23일에 처음 개최된 농다리축제는 매년 1만 명 안팎의 진천군민과 각지의 관광객들이 참여하면서 진천군을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발전하였다. 이렇게 농다리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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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곡리로 들어서서 길을 따라 마을의 보호수인 느티나무와 구산정을 지나면 널따란 마을이 펼쳐진다. 왼편으로는 농다리전시관이 있고 오른편에는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농다리전시관 옆길로 쭉 들어가다 보면 굴테마을[일명 굴티마을] 앞으로 세금천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다. 그리고 바로 그곳에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농다리가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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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다리길을 따라 외구와 내구, 중리마을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다 보면 시원스레 펼쳐진 경치와 함께 고즈넉이 자리한 농다리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농다리전시관을 지나 농다리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서면 조롱박터널이 있다. 이곳을 지나서 길 왼편을 보면, 농다리전시관과 농다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농다리 위를 지나가는 여인들의 그림 위에 머리를 내밀고 사진을 찍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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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 있는 서예 및 채묵화 동아리. 묵사랑은 진천군 지역 주민들에게 동양의 미를 살린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서예와 채묵화의 보급을 통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민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7년 3월 1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122-40[중앙동7길 9]에서 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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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동마을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구산동마을을 상징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농다리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이다. 천 년의 세월을 버텨 지금까지 그 위엄을 드러내고 있는 농다리와 함께 상산임씨 1,100년 세거지인 구산동마을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 역사의 깊이를 쉽게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이다. 구산동마을 토박이로 상산임씨 문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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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따뜻한 웃음으로 우리를 반겨 주시는 임기용 할아버지는 구산동마을에서 손재주가 좋기로 유명하다. 중리 느티나무 그네도 임기용 할아버지가 만든 것이다. 직사각형으로 나무 판을 깎고 끈이 들어가도록 가운데를 오목하게 판 그네는 튼튼하고 정교하기까지 한데, 그 그네를 보면 할아버지의 손재주를 조금은 짐작할 수 있다. 할아버지는 공예품을 만드는 데 왕골을 사용한다. 왕골로 만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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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165-15번지에는 1982년 11월 11일 진천 제26호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있다. 보호수로 지정된 이 느티나무는 내구 경로당 맞은편에 있는데, 그 나이가 300여 년이 넘었다고 한다. 정식 명칭이 구곡리 보호수인 이 느티나무는 높이가 18m, 둘레가 1.5m 정도 된다. 구산동마을 사람들은 지금도 상태가 양호하여 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