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교량은 하천·호소(湖沼)·해협·만·운하·저지 또는 다른 교통로나 구축물 위를 건너갈 수 있도록 만든 고가구조물로 다리라고도 한다. 지지할 시설의 종류 및 건너야 할 것의 종류에 따라 다종다양한 교량이 있으며 그 역할은 교량이 받쳐주는 통로와 시설의 기능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일이 우선이고 이와 더불...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군자리에서 발원하여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에서 초평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군자천(君子川)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군자리(君子里)의 이 골 저 골에서 흘러내리는 물들이 모여 이루어진 내이기에 붙은 이름이다. 군자리는 임진왜란 당시 의성김씨의 한 군자가 낙향하여 이룬 마을이라서 붙은 이름이라 전한다. 군자천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
조선시대 정우섭과 김진환이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두타산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의 정취를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두타모종」은 초평면 화산리 두타산에 있는 옛 절 영수암에서 저녁놀이 질 때 치는 종소리의 정취를 한시로 읊은 작품들이다. 진천군에서 펴낸 『내 고장 전통 가꾸기』 ‘제영’ 편에 수록되어 있다. 「두타모종」 -정우섭 외로운 암자는 푸른 산 동편...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부처님과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석가모니(釋迦牟尼)를 교조(敎祖)로 삼고 그가 설(說)한 교법(敎法)을 종지(宗旨)로 하는 종교이다. 부처의 가르침을 법(法)이라고 하므로 불교를 ‘불법(佛法)’이라고도 하고, 부처가 되는 길이라는 뜻에서 ‘불도(佛道)’라고 부르기도 한다. 불교의 내용은 교조인 석가모니가 35세에 보리수 아래에서 달마(...
우리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로 지정되어 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농다리에 대한 조사를 할 때였다. 마을 사람들은 농다리 외에도 선바위와 용바위, 소원바위 등의 유래를 신이 나서 들려주곤 했다. 문헌에는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고 일반 사람들도 잘 알지 못하는 바위에 관한 이야기에 흥미가 생긴 우리는 농다리 주변의 바위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농다리에 김서현...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에 있는 산. 약 200년 전 도하리에 마음씨 착하고 인정 많은 삼천석꾼 유 부자가 살고 있었다. 유 부자는 집에 오는 손님들을 잘 대접하였으므로 항상 많은 사람들이 드나들었다. 유 부자의 자손이 장성하여 며느리를 본 뒤로는 더욱 손님을 잘 대접하여 이웃 마을 사람은 물론 인근에 사는 사람들까지 밤낮으로 찾아들었다. 며느리는 몇 달이 지나도...
개항기 충청북도 진천에서 전개된 항일 국권회복운동. 의병항일전은 외세 침략에 대한 민족으로서의 항쟁이며 생존권을 위한 저항으로 그 원류는 인간 본연적인 데 있으며, 한국사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것이다. 고려·조선 때 대거란전이나 대몽항쟁 그리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당시 의병 등의 오랜 전통이 개항기에 들어와서 부활한 것이다. 또한 구한말 의병항일전의 사상적 맥락의 하나는 민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