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임진왜란 때 채씨의 조상인 박당골이 꿈에서 이곳으로 피난하라는 현몽을 받아 터를 잡아 정착하였다고 하여 꿈마을[몽촌]이라 하였다. 꾸말·구말이라고도 한다. 또는 마을 안에 강습소가 있어 인근 학동들에게 초등교육을 실시하여 문맹을 퇴치함에 따라 몽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전설에 따르면, 한 선비가 용왕의 아들이 현...
채송년을 시조로 하고 채진형(蔡震亨)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 성씨. 평강채씨(平康蔡氏)의 시조 채송년(蔡松年)은 고려 고종 때 병마사(兵馬使)로서 청새진 호장(淸塞鎭戶長) 등의 모반을 사전에 탐지, 그들을 달래고 주동자를 처벌했다. 북계병마사(北界兵馬使)가 되었고, 참지정사(參知政事)를 거쳐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郞平章事)에 이르렀다. 조선시대에...
진천군 덕산읍 용몽리 산91-2번지에 위치한 채경언 효자문은 조선 인조 때인 1743년에 채경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채경언 효자문은 목조 건축물로 비지정 문화재이다. 마을 가운데 약간 언덕진 곳 마을 우물 맞은편에 채경언 효자문이 있어서일까, 몽촌마을이 더 멋있어 보인다. 채경언이란 분에 대해 아느냐고 채건병 할아버지께 물었더니 자신의 12대조 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