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마을은 전통적인 충·효·예의 고장답게 1년에 한 번 장렬사에서 제를 지낸다. 장렬사는 고려 무인 집권기의 권신 임연을 비롯하여 상산임씨의 시조인 흥화부원군 상산백 임희 및 조선시대 호조참의를 지낸 임구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구곡리로 가는 도로변 왼쪽의 산자락 끝 내구마을회관 맞은편에 있다. 1990년 11월에 세워진 장렬사는 본전과 외삼...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산수리에 있는 경주정씨 사적비군. 경주정씨로 진천군 덕산읍 산수리 중방마을에 세거하기 시작한 정환 이후 정이경과 정우문의 사적과 효행사적을 기록한 비석이다. 정환은 중방마을[속칭 방동]에 거주하기 시작한 경주정씨 입향조로서 그 가문적 위치를 기려 사적비를 세운 것이다. 정이경은 그 아버지 정훈을 이어 사실상 방동정씨의 터전을 닦은 공적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마을에 가면, 농다리로 가기 전에 꼭 한 번 들러야 하는 곳이 있다. 농다리와 함께 구곡리 구산동마을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된 농다리전시관이 바로 그곳이다.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는 농다리전시관은 구산동마을의 자랑거리인 농다리를 보존하고 후세에 물려주고자 설립된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느티나무 혹은 구산정에 삼삼오오 옹기종기 모여 담소...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문화유산 보존회. 사우보존회는 1995년 각 문중의 대표 및 총무, 지역 인사들이 뜻을 모아 충청북도 진천군 내의 각 문중과 관련된 문화유산들을 보존하고 각종 제악(祭樂) 등을 관장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사우보존회는 진천군 관내에 있는 사당, 영당, 충신·효자·열녀·효부 등의 정려문 등 24개에 달하는 사당과 비들을 보존 관...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이자 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할아버지는 찰방을 지낸 효자 정봉남(鄭鳳男)이고, 아버지는 정훈이다. 동생은 정익경(鄭益慶)이다. 정이경(鄭履慶)은 학문이 높고 문장이 뛰어나 세상에 알려졌고, 효행 또한 지극하였다. 부모가 병이 나자 밤에 천신(天神)에게 정성껏 기도를 올린 뒤 손가락의 피를 내어 병을 낫게 하였다. 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