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산수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정한문의 묘소. 조선 후기의 효자 정한문(鄭漢文)은 집안이 가난하였으나 어려서부터 효성이 극진하고 형에 대한 예의가 남달랐다. 밥을 먹을 때 형이 함께 있지 않으면 먹지 않았고, 어머니가 담질이 있어 너구리를 구하자 시냇가에 가서 울부짖으니 우연히도 얼음이 풀려 고기를 얻어 병을 낫게 하였다고 전한다. 충청...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이자 학자. 본관은 연일(延日). 호는 조암(照庵). 할아버지는 효자이자 유학자인 신와(愼窩) 정재경(鄭在褧)이고, 아버지는 정선(鄭鍌)이며, 어머니는 남양홍씨 홍대욱(洪大勖)의 딸이다. 정해필(鄭海弼)[1831~1887]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외가에서 양육되었다. 효행이 지극하여 아버지의 병환이 위독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