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여지승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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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하는 예술 및 그 작품. 충청북도는 한국 근대문학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긴 작가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괴산의 홍명희, 옥천의 정지용, 청원군 남이면의 김팔봉, 보은군 회인면의 오장환, 음성의 이무영, 그리고 진천 지역에서는 조명희(趙明熙)[1894~1938]와 조벽암(趙碧巖)[1908~1985]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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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신 이승소가 진천현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지은 칠언율시의 한시. 이승소(李承召)[1442~1484]는 조선 성종 때 예조판서를 지낸 문신이자 학자로, 신숙주(申叔舟) 등과 함께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를 펴내기도 하였다. 「산 형세 돌고 돌아」는 이승소가 진천현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지은 한시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수록되어 있다. 혼자서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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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 있는 전통 테마마을. 진천 지방은 옛날부터 평야가 넓고 토지가 비옥하여 산물이 풍성하고, 한해(旱害)와 수해가 별로 없어 농업 경영이 순조로워 사람들의 인심이 좋고 살 만한 곳이기에 생거진천(生居鎭川)이라 하였고, 용인은 산세가 순후(醇厚)하여 사대부가(士大夫家)의 묘소가 많기에 사거용인(死去龍仁)이라 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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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에서 생산되는 생거진천 지역의 50% 정도가 해발 200m 이하의 구릉지로서 자연재해가 드물다는 점도 생거진천 쌀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여건이 되고 있다. 금강(錦江)의 상류인 미호천(美湖川), 그 지류인 회죽천(會竹川), 백곡천(栢谷川), 초평천(草坪川)을 끼고 발달한 비옥한 평야 지역에서는 특히 맑고 깨끗한 저수지와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공급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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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합목리에 있는 밀양박씨 동성 마을. 조선 초기에 통정대부(通政大夫)로 승정원좌승지(承政院左承旨)와 병조참의(兵曹參議)를 역임하고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편찬에 참여한 박미(朴楣)의 여섯째 아들인 박우영(朴宇榮)이 연산군(燕山君)의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로 이주한 이래 후손들이 500여 년간 세거하고 있으며, 규정공파의 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