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열녀.

[가계]

본관은 은진(恩津). 조선 후기 호조참판을 지낸 남편 임대철은 본관이 상산(常山)이며, 1845년(헌종 11)에 별세하였다.

[활동사항]

임대철(林大喆) 처 은진송씨(恩津宋氏)[?~1845]는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장례를 치르기 전날 밤에 베 끈으로 목을 매어 향년 30세의 나이로 남편을 따라갔다.

[상훈과 추모]

감사 이승수가 은진송씨의 절개에 대한 글을 본 뒤 1851년(철종 2) 정려를 세우도록 명하고 정부인(貞夫人)에 증직하였다.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산9번지에 은진송씨 열녀문이 있다. 열녀문 현판에는 ‘열녀증가선대부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오위도총부부총관상산임대철처증정부인은진송씨지려(烈女贈嘉善大夫戶曹參判兼同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副摠管常山林大喆妻贈貞夫人恩津宋氏之閭) 숭정기원후사신해삼월일명정(崇禎紀元後四辛亥三月日命旌)’이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