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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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帥兄弟峰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기대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4년 12월 25일 - 『남면향토지』 732~733면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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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원수산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
성격 | 지명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욕심 많은 형|동생 |
모티프 유형 | 원수산 형제봉의 지명유래담과 형제간의 재산 다툼 모티프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서 원수산 형제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원수형제봉」은 연기면 원수산에 있는 형제봉이 욕심 많은 형과 아우의 다툼으로 인하여 봉우리가 생겨났다는 지명유래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4년 조치원문화원에서 간행한 『남면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 두 명의 형제가 살고 있었는데 욕심 많은 형이 동생의 재산을 탐내었다. 형은 동생이 식구들과 친척 집에 다녀오는 틈을 타 동생 집의 곡식과 물건을 훔치려 했다. 소식은 길을 가던 동생에게 전해졌다. 동생은 집으로 돌아와 하인들과 함께 형을 공격하여 형의 하인들을 모두 죽였다. 동생이 승리를 기뻐하는 순간 하늘에서 천둥과 번개가 치고, 갑자기 땅이 솟아나 두 개의 산봉우리가 생겼다. 사람들은 두 봉오리를 보며 싸움에서 이긴 동생이 큰 봉우리이고 패배한 형이 작은 봉우리라고 하였다. 현재 원수산 형제봉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속해 있지만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기 이전에는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갈운리에 속해 있었다.
[모티프 분석]
원수산에 있는 두 봉우리의 지명에 대한 유래담이다. 형제들의 갈등이 서로 죽일 정도로 심각하게 전개되던 상황을 모티프로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