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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리 서낭당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1245
한자 松城里-堂
영어공식명칭 Seonangdang of Songseongri
이칭/별칭 수박고개 서낭당,잿말고개 서낭당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현 소재지 수박고개 서낭당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2리 수박고개 중간지도보기
원소재지 수박고개 서낭당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2리 수박고개 중간
현 소재지 잿말고개 서낭당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2리 잿말고개 산길 중턱지도보기
원소재지 잿말고개 서낭당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2리 잿말고개 산길 중턱
성격 민간신앙 유적|서낭당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 주민들이 치성을 올리던 수박고개와 잿말고개의 서낭신을 모신 집.

[개설]

수박고개와 잿말고개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 마을 주민들이 마을 밖으로 오가는 주요 교통로였다. 수박고개와 잿말고개 중간쯤에 각각 서낭당이 있다. 주민들은 서낭[서낭신이 붙어 있다는 나무]을 지나면서 돌을 주워 던지고 침을 뱉으며 지나간다.

정초나 시월이면 수박고개와 잿말고개의 서낭당에 가서 치성을 드렸다. 정초는 자녀의 삼재풀이나 안택을 기원하며 치성드리고 시월에는 수확에 대한 감사나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며 비손하였다. 때로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있을 경우 무당과 함께 서낭에 나가 굿을 하기도 하였다.

1970년대 이후 수박고개와 잿말고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들어 서낭당에서 치성이나 고사를 드리는 사례도 적어졌다.

오늘날 서낭당은 그대로 남아 있으나 인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아직도 옛 서낭에서 치성드리는 사람이 있다고 하나 확인하기 어렵다.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2리에는 두 개의 서낭이 있다. 하나는 수박고개 서낭이다. 수박고개는 송성리전의면 다방리를 거쳐 공주로 가던 옛 고갯길이다. 서낭당은 수박고개 중간쯤에 있다. 다른 하나는 잿말고개에 있는 서낭이다. 잿말고개는 송성리에서 작성산을 넘어 전의읍내로 이어져 있다. 서낭당은 잿말고개 산길 중턱에 있다.

[형태]

수박고개와 잿말고개의 서낭당은 돌무더기의 형태로 남아있다. 언제 조성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예전부터 두 고개에 있던 서낭이라고 한다. 주민들은 수박고개와 잿말고개를 넘어 다니며 주변의 돌을 주워 던지고 지나갔다. 침을 세 번 뱉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었다. 매년 정초나 보름 전후에 서낭에 가서 치성을 드리는 사례도 전한다.

2019년 현재 서낭으로 이어진 고갯길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그렇지만 여전히 서낭이 남아 있다.

[의례]

수박고개와 잿말고개의 서낭당에서 이루어지는 치성은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하나는 주민이 직접 서낭에 가서 소원을 빌며 치성을 올리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무당과 함께 서낭에 가서 치성을 드리는 것이다. 개인이 직접 치성을 올리는 사례는 비손형태로 이루어지며 무당과 함께 가서 치성을 드리는 사례는 굿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황]

수박고개 서낭당이나 잿말고개 서낭당에서의 치성은 1970년대 무렵까지만 하여도 흔히 볼 수 있었다. 그러나 1970년대 후로 교통이 발달하면서 고갯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들었고 2019년 현재에 이르러 인적이 거의 끊겼다. 따라서 치성의 사례가 점차 줄어들었다. 다만 지금까지도 서낭당은 그대로 남아 있으며 서낭에서의 치성을 드리는 사례 또한 있다고 전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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