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주민의 신체·정신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하여 행하는 제반 활동.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 젊은 층 유입으로 출생률 증가, 인구 성장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등 도시 성장에 따라 젊은 층 인구 유입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젊은 대상자를 중점으로 하는 건강증진사업 전략이 필요한 가운데 노년층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관리 및 암 관리 사업 등을 지속 진행하는 등 건강 행태 개선,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 전체 인구가 조치원읍과 한솔동에 집중되어 있음으로써 2개의 도심축 구성이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조치원읍 인구는 2010년에 비하여 증가하였으나 면 지역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등 인구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또 의료취약 인구 편중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건강 격차 및 의료 서비스 격차를 예방할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세종특별자치시는 젊은 층 인구 유입으로 스트레스와 우울 등 고위험군 질환이 증가될 위험이 높은 지역이어서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개발 및 이와 관련된 장기 계획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는 아래와 같이 지역주민 건강 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세종시의 보건사업]

세종특별자치시는 다음과 같은 5가지 대표 보건의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첫째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씨앗건강증진사업[세종특별자치시 인구 급증에 따라 영아인구 비율이 2013년 0.927%에서 2014년 0.93%로 증가하였고, 특히 의료취약계층 영아에 대한 방문건강관리사업], 새싹건강프로그램[흡연경험 연령이 12.7세로 6년 동안 처음 흡연경험 연령이 꾸준히 낮은 상태로 청소년 흡연이 성인흡연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높고 흡연 관련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꾸준한 금연/흡연예방교육사업], 나무건강프로그램[세종특별자치시 비만율은 인근 충청남도 25.8%에 비해 0.7% 높은 26.5%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지속적 비만프로그램을 운영이 필요하며, 세종특별자치시 금연시도율은 28.2%에서 2013년 24.8%로 전년 대비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감소하고 금연에 대한 시민의식은 점차 높아짐에 비해 있는 추세로 간접흡연의 피해 관련한 민원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금연캠페인 실시 및 2015년도 금연지도원 인력을 확보하여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확대 사업], 열매건강프로그램[세종특별자치시 2014년 7월 치매 추정 노인수(1,760명)가 전년(1,688명)보다 4.2% 증가하였으며 향후 인구고령화에 따라 치매추정노인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절염·중풍 등 만성·퇴행성 질환 관리에 한의약의료 서비스 제공사업], 옹달샘프로그램[문화적·경제적 취약 가정인 다문화가정은 영양 섭취 기준 미달 영유아의 비율 및 유병률이 높고, 또한 영양지식에 있어 매우 취약하여 이에 대한 집중적인 영양케어사업] 등이 있다.

둘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 있다. 고혈압·당뇨병 조절률 향상을 위한 교육, 인식개선 홍보, 건강행태개선 독려로 자가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심뇌혈관질환 유병률 감소 및 사망과 장애를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셋째 감염예방관리사업이 있다. 결핵환자 신고 건수를 높이기 위하여 민간 병·의원과 협력체계 구축 및 결핵감시정보체계를 강화하고, 결핵예방홍보물 및 공문을 발송하며, 결핵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개최, 홍보물 배부 등 홍보 활동과 증상이 있을 시 즉각적·효율적 치료·관리로 결핵 유병률 감소 사업이다.

넷째 정신건강증진사업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관내 기관과 암의료비 지원 홍보 연계를 구축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관내 복지 지원 관련 부서에 사업을 홍보 및 안내하며, 성인·소아암 환자의 지급 보증을 확대하고, 국가 암 검진과 연계한 암 의료비 상담이다.

다섯째 암관리사업이 있다. 국가 암검진 수검자가 암 진단 시 암 의료비 지원 대상자임을 홍보하고 새로 발생한 암환자의 치료비용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관내 복지지원 관련 부서에 암 의료비 홍보 및 안내를 강화하고, 내소가 어렵고 힘든 암환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암환자 의료비 지급 보증제를 충분히 활용하여 민원 감소 및 효율적인 의료비 지원 확대가 있다.

[세종시의 보건의료 현황]

2017년 세종특별자치시 사회지표에 의하면 세종특별자치시의 의료 기관은 총 275개다. 일반 병원 5개, 일반 의원 177개, 요양 병원 4개, 노인전문병원 1개, 치과 병[의]원 80개, 한의원 78개, 약국 116개 등이 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의 2016년 의료 기관 종사 및 의료 인력은 의사 180명, 치과의사 74명, 한의사 69명, 간호사 139명, 약사 113명 등 575명이다. 의료 인력 1인당 인구수는 의사 1.317명, 치과의사 3,335명, 한의사 3,577명, 간호사 1,775명, 약사 2,184명이다. 의료기관 병상 수는 병원 78개, 치과병원 5개, 한의원 15개이다. 또한 세종시 보건소 현황에 따르면 세종시의 보건지소는 10곳, 보건진료소는 7곳이다.

[세종시 보건의료의 과제]

세종특별자치시는 응급의료기관이 미흡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의료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또한 조치원읍에 집중된 의약업소를 읍·면 단위까지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며, 민간의료기관에서 접근할 수 없는 미충족 의료서비스[노인성질환]에 대하여 체계적 관리[교육, 예방, 검진, 진료, 연계]를 통한 기반 구축에 매진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