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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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御書閣 |
영어공식명칭 | Eoseogak |
이칭/별칭 | 세종 어서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산6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정기 |
건립 시기/일시 | 1744년 - 어서각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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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804년 - 어서각 중건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845년(헌종 11) - 어서각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895년 - 어서각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2013년 - 어서각 중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1년 05월 31일 - 연기군 향토유적 제41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4년 09월 30일 -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41호 지정 |
문화재 해지 일시 | 2014년 09월 30일 - 어서각 연기군 향토유적 제41호 지정 해지 |
현 소재지 | 어서각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산68 |
원소재지 | 어서각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산68 |
성격 | 건물 |
양식 | 겹처마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세종특별자치시 |
관리자 | 세종특별자치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41호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어서각 역사공원에 있는 조선시대 왕들의 친필이 봉안된 건물.
[개설]
어서각(御書閣)은 조선의 태조(太祖)[1335~1408], 영조(英祖)[1724~1776], 정조(正祖)[1752~1800], 고종(高宗)[1852~1919]이 직접 쓴 글씨를 모신 서각(書閣)이다.
태조의 친필은 1395년(태조 4) 12월 22일 이성계의 두 번째 부인 신덕왕후(神德王后)[?~1396]의 오빠 강순룡(康舜龍)을 ‘特進輔國崇祿大夫 載寧伯(특진보국숭록대부 재령백)’에 봉(封)한다는 내용을 직접 써서 내린 교지(敎旨)이다. 특진보국숭록대부는 동반(東班) 정1품(正一品)에 해당하는 관직 등급이고, 재령백은 벼슬과 직위 명칭이다.
1744년(영조 20)에 강순룡의 후손 강치경(康致卿)이 영조에게 태조가 쓴 교지를 올리면서 알려졌고, 영조는 이 문서에 대한 발문(跋文)을 쓰고 어서각을 짓도록 사액(賜額)을 내렸다.
정조의 친필은 신덕왕후 출생지에 세운 비석에 쓰여졌다. 성스러운 왕비의 옛 터라는 뜻의 ‘聖后私第舊基(성후사제구기)’라는 비명을 직접 쓰고, ‘御製 象山府 神德王后私第舊基碑(어제 상산부 신덕왕후사제구기비)’에는 비석을 세운 이유를 적었다. 고종의 친필은 1846년(헌종 12)에 어서각이 건립된 후 고종이 사적(事跡)을 직접 써서 보낸 것이다.
진본 태조 어필은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고 나머지 친서의 행방은 알 수 없다. 현재 서각 내에는 어서각기 3점과 태조 어필 영인본만 남아 있다. 어서각은 낮은 야산 중턱 남향에 정면 1칸 측면 2칸의 전퇴간에 마루를 조성한 작은 건물이지만 겹처마에 팔작지붕을 갖춘 형태이다.
[위치]
어서각은 국도 제1호를 타고 학나래교에서 북쪽으로 6㎞가량 올라와 오른쪽 보듬7로의 우측에 위치한 어서각역사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어서각은 1744년에 건립하고, 1804년에 중건하였으며, 1845년과 1895년에 중수하였다. 2014년 10월에 어서각 역사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이 산책·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형태]
건물 규모는 정면 1칸 측면 2칸으로, 전툇간에 마루를 조성한 작은 건물이지만 겹처마에 팔작지붕을 갖춘 건물이다. 평면은 1:1 비율의 정방형이지만 평면 구성은 후면 반 칸을 실내로 두고 전면 반칸을 툇마루 형식으로 꾸몄다. 실내외 모두 귀틀에 청판을 끼운 우물마루를 설치하였다.
정면에는 ‘御書閣(어서각)’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내부에는 태조의 친필 교지 사본(寫本)과 어서각이 세워진 배경 등에 대한 내용이 게시되어 있다. 외부는 삼문(三門)과 낮은 담장으로 둘러져 있으며, 삼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솟을삼문이다.
[현황]
어서각은 역사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서각과 삼문을 둘러싼 담장과 함께 일곽을 이룬다. 삼문의 왼쪽에는 비석 1기가 자리하고 있다.
어서각은 조선시대 왕들의 친필을 봉안한 곳이다. 어서각을 원형 보존하고 이와 더불어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버들잎 설화를 모티프로 한 전통담장과 버들잎 모양의 전통마당을 조성하였으며, 보호수 1기가 자리하고 있다.
어서각은 2014년 9월 30일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단칸에 가까운 소규모 건물이지만 어서를 봉안하는 본래 용도에 맞춘 평면 분할, 이에 따른 구조 방식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