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환 할아버지는 1951년 군대에 입대했고, 이후 전투에 참여했다가 다리에 총알을 맞았다고 한다. “나는 인저 전방으로 전투를 하러 갔었어. 거기서 싸우는데 무지하게 북쪽에서 폭격허더라구. 그때 하여간 폭탄이 무지 날라 왔었어. 그때 부상 당했던겨. 이 다리가. 그때 거기서 바로 대구병원으로 후송됐지.” 한번 전투가 시작되면 사망하는 군인들과 부상을 당하는 군인들이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