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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유수응(柳秀應)이 충청북도 진천에서 관촌(管村)의 저녁 안개를 묘사한 칠언절구의 한시. 산수가 수려한 곳에는 ‘팔경’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관촌석연(管村夕烟)」 역시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벽오팔경(碧梧八景)의 하나이다. 현재 벽오팔경(碧梧八景)을 노래한 시는 4편만 전해지는데, 제1경은 「상산모운(常山暮雲)」, 제2경은 「관촌석연(管村夕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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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종과 김진환이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금계의 풍경을 읊은 한시. 「금계완사」는 국농 이윤종과 화오 김진환이 광혜원면 광혜원리 금계 물가에서 빨래하는 풍경을 읊은 시로 창작 연대는 미상이다. 1982년 진천문화원에서 간행한 『내 고장 전통 가꾸기』의 ‘제영’편에 기록되어 있다. 본래 ‘금계완사(錦溪浣紗)’는 평사낙안(平沙落雁), 우담제월(牛潭霽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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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한원진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통산마을의 봉서암과 장암, 별학암을 노래한 칠언절구의 한시. 한원진(韓元震)[1682~1751]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덕소(德昭), 호는 남당(南塘)이다. 송시열(宋時烈)과 권상하(權尙夏)의 학통을 이어 정통 주자학의 입장을 충실히 계승·발전시켰으며, 권상하 문하의 강문8학사(江門八學士) 중 한 사람으로 호락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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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7월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조명희가 발표한 희곡. 「김영일의 사」는 1921년 7월에 발표된 작품으로, 동경에 유학 중인 가난한 학생 김영일의 참담한 삶과 죽음, 즉 일제식민지 치하의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고통과 저항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발표 후 동우회 순회연극단이 공연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1923년 2월 동양서원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총 3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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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7월 1일에 조명희가 펴낸 소설. 「낙동강」은 충청북도 진천읍 벽암리 숫말에서 태어난 시인이자 소설가인 포석(抱石) 조명희(趙明熙)[1894~1938]가 『조선지광』에 발표한 소설이다. 1927년 7월 1일에 발표하였고, 그 후에 동명의 소설집도 발간하였다. 주인공 박성운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며, 부모가 고생한 결과로 농업학교를 마치게 된다. 3·1운동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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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정우섭과 김진환이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두타산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의 정취를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두타모종」은 초평면 화산리 두타산에 있는 옛 절 영수암에서 저녁놀이 질 때 치는 종소리의 정취를 한시로 읊은 작품들이다. 진천군에서 펴낸 『내 고장 전통 가꾸기』 ‘제영’ 편에 수록되어 있다. 「두타모종」 -정우섭 외로운 암자는 푸른 산 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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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한원진이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두타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노래한 칠언절구의 한시. 한원진(韓元震)[1682~1751]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덕소(德昭), 호는 남당(南塘)이다. 송시열(宋時烈)과 권상하(權尙夏)의 학통을 이어 정통 주자학의 입장을 충실히 계승·발전시켰으며, 권상하 문하의 강문8학사(江門八學士) 중 한 사람으로 호락논쟁(湖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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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유수응(柳秀應)이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두타산의 새벽안개를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산수가 수려한 곳에는 ‘팔경’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두타효무(頭陀曉霧)」 역시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벽오팔경(碧梧八景)의 하나이다. 현재 벽오팔경(碧梧八景)을 노래한 시는 4편만 전해지는데, 제1경은 「상산모운(常山暮雲)」, 제2경은 「관촌석연(管村夕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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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하는 예술 및 그 작품. 충청북도는 한국 근대문학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긴 작가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괴산의 홍명희, 옥천의 정지용, 청원군 남이면의 김팔봉, 보은군 회인면의 오장환, 음성의 이무영, 그리고 진천 지역에서는 조명희(趙明熙)[1894~1938]와 조벽암(趙碧巖)[1908~1985]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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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6월 15일에 조명희가 펴낸 시집. 『봄 잔디밧 위에』는 충청북도 진천읍 벽암리 숫말에서 태어난 시인이자 소설가인 포석(抱石) 조명희(趙明熙)[1894~1938]가 1924년 ‘적로(笛蘆)’라는 필명으로 춘추각에서 발행한 시집이다. 총 43편의 시가 3부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다. 제1부는 「봄 잔디밭 위에」라는 중간 제목 아래에 「성숙의 축복」, 「경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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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한원진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에서 해질 무렵 고기잡이를 하는 배들의 모습을 노래한 칠언절구의 한시. 한원진(韓元震)[1682~1751]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덕소(德昭), 호는 남당(南塘)이다. 송시열(宋時烈)과 권상하(權尙夏)의 학통을 이어 정통 주자학의 입장을 충실히 계승·발전시켰으며, 권상하 문하의 강문8학사(江門八學士) 중 한 사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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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신국이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과 백곡면의 경계에 있는 무제봉 삼백동폭포의 절경을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진천군 이월면 무제봉의 삼백동폭포는 예부터 노은팔경(老隱八景)의 하나로 꼽을 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삼백동폭포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린 「삼백동폭포(三白洞瀑布)」는 진천군에서 펴낸 『내 고장 전통 가꾸기』 ‘제영’ 편에 수록되어 있다. 1행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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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채지홍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있는 어은동에서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상가암천(上家岩泉)」은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어은동을 노래한 어은팔경시(魚隱八景詩)의 하나이다. 고당(高堂)의 위아래에는 채의(彩衣)가 번득이고[高堂上下彩衣翻] 형수(荊樹)에 비치는 봄빛 따사롭기도 하네[荊樹春光共一堙] 몇 년이나 호외(湖外)는 반포(反哺)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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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신국이 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바둑바위를 보고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진천 지역은 예부터 산수가 빼어나 통산별업팔경(通山別業八景)이니 노은팔경(老隱八景)이니 하는 명승지가 많았다. 이런 연유로 전국 팔도에서 풍류객들이 즐겨 찾으며 시를 읊었는데, 「상산기암(商山棋岩)」도 그 중의 한 편이다. 진천군에서 펴낸 『내 고장 전통 가꾸기』 ‘제영’ 편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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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유수응(柳秀應)이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에 있는 상산의 정경을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산수가 수려한 곳에는 ‘팔경’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상산모운(常山暮雲)」 역시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벽오팔경(碧梧八景)의 하나이다. 현재 벽오팔경(碧梧八景)을 노래하는 시는 4편만 전해지는데, 제1경은 「상산모운(常山暮雲)」, 제2경은 「관촌석연(管村夕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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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채지홍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어은동에서 멀리 보이는 속리산의 절경을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속리원금(俗離遠芩)」은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어은동의 경치를 노래한 어은팔경시(魚隱八景詩)의 하나이다. 어은팔경은 제1경 어은초당(漁隱草堂)[어은의 초당], 제2경 심곡계석(深谷溪石)[깊은 계곡의 시내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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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한원진이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와 협탄원 사이에 있는 산봉우리 사이에서 보는 낙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칠언절구의 한시. 한원진(韓元震)[1682~1751]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덕소(德昭), 호는 남당(南塘)이다. 송시열(宋時烈)과 권상하(權尙夏)의 학통을 이어 정통 주자학의 입장을 충실히 계승·발전시켰으며, 권상하 문하의 강문8학사(江門八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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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채지홍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있는 어은동의 풍광을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심곡계석(深谷溪石)」은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어은동의 경치를 노래한 어은팔경시(魚隱八景詩)의 하나이다. 깊고 신령스러운 이 땅에서 은둔할 사람 기다리는데[地閟靈區待逸氓] 그윽하고 고요해 반곡과 명성을 다툴 만하구나[窔深盤谷可爭名] 삼청의 아름다운 고장은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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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채지홍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어은초당을 배경으로 하여 지은 칠언율시의 한시. 어은초당(漁隱草堂)은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어은동에 세운 초당으로, 어은팔경시(漁隱八景詩)의 하나인 「어은초당(漁隱草堂)」에서 작자는 자신과 강태공을 일치시켜 어은동에서 때를 기다리며 낚싯대를 드리운 심정을 말하며 은자가 살기에 적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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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한원진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통산마을에 있는 연못을 노래한 칠언절구의 한시. 한원진(韓元震)[1682~1751]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덕소(德昭), 호는 남당(南塘)이다. 송시열(宋時烈)과 권상하(權尙夏)의 학통을 이어 정통 주자학의 입장을 충실히 계승·발전시켰으며, 권상하 문하의 강문8학사(江門八學士) 중 한 사람으로 호락논쟁(湖洛論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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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김진환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우담에 달이 비칠 때의 정경을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우담’은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에 있는 큰 호수이고, ‘제월’은 비가 개인 후의 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우담제월」은 진천군에서 펴낸 『내 고장 전통 가꾸기』 ‘제영’ 편에 수록되어 있다. 달은 우담에 있는 나무 그늘에 걸렸는데[牛潭月掛樹陰繁] 아름다운 경계는 비 개인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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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채지홍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 어은동에 있는 송강 정철의 무덤 앞에서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송강 정철(鄭澈)[1535~1593]의 무덤 앞에서 지은 「전산송추(前山松楸)」는 어은동의 경치를 읊은 어은팔경시(魚隱八景詩)의 하나이다. 송강 정철 선생의 외로운 무덤 높기도 한데[相國孤憤四尺崇] 황량한 언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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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유수응(柳秀應)이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뱃머리의 넓은 들을 노래한 칠언절구의 한시. 예부터 산수가 수려한 곳에는 ‘팔경’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주두광야(舟頭曠野)」 역시 진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그린 벽오팔경(碧梧八景)의 하나이다. 현재 벽오팔경(碧梧八景)은 4편만 전해지는데, 제1경은 「상산모운(常山暮雲)」, 제2경은 「관촌석연(管村夕烟)」, 제3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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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한원진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에서 주변의 아름다운 종소리를 노래한 한시. 한원진(韓元震)[1682~1751]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덕소(德昭), 호는 남당(南塘)이다. 송시열(宋時烈)과 권상하(權尙夏)의 학통을 이어 정통 주자학의 입장을 충실히 계승·발전시켰으며, 권상하 문하의 강문8학사(江門八學士) 중 한 사람으로 호락논쟁(湖洛論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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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진천문인협회에서 발간하는 문학 동인지. 충청북도 진천군에서는 1962년 7월 ‘박꽃동인’이라는 문학회를 조직하였다. 이후 1980년 1월 25일 송재섭과 이내현이 박꽃동인의 맥을 잇는 진천문학동인회의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진천문학』의 창간을 계획하였다. 이후 7월 17일 회원들의 노력으로 창간호가 출간되었다. 판형은 신국판[가로 152㎜, 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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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남동희와 김진환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백사장의 절경을 읊은 한시. 「평사락안(平沙落鴈)」은 평산리에 있는 백사장의 ‘평평한 모래와 떨어져 흩어지는 기러기’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흰 모래가 십리에 걸쳐 펼쳐지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기러기 떼가 날아와 앉는 절경을 운치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내 고장 전통 가꾸기』 ‘제영’ 편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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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채지홍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있는 어은동의 풍광을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하정연당(下庭蓮塘)」은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어은동의 경치를 노래한 어은팔경시(魚隱八景詩)의 하나이다. 거나하게 취해서 취향(醉鄕)에 들어가[身勢陶陶入醉鄕] 구름을 뚫고 달 속에 파서 못을 만들었네[穿雲鑿月作池塘] 물이 깊으니 고기 떼는 기쁘게 뛰놀고[水深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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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채지홍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있는 어은동의 풍광을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향사소금(鄕射小琴)」은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어은동의 경치를 노래한 어은팔경시(魚隱八景詩)의 하나이다. 해마다 가을 때면 사정(射亭)에 나아가니[年年飮射趁秋成] 군자는 다툼이 없지만 여기 다툼이 있지[君子無爭亦有爭] 세상이 태평한데 왜 과녁을 뚫으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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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채지홍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있는 어은동의 풍광을 읊은 칠언율시의 한시. 「후록재궁(後麓齎宮)」은 채지홍(蔡之洪)[1683~1741]이 어은동의 경치를 노래한 어은팔경시(魚隱八景詩)의 하나이다. 울창한 숲과 계곡 물은 돌 사이로 졸졸 흐르고[萬木森森石澗淙] 절로 가는 길 인적이 끊겼다[招提一路斷人蹤] 바람결에 풍경 소리 청아한 곡조로 전해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