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653
한자 楓溪 賢正
영어공식명칭 Punggye Hyeonje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종교인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최인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활동 시기/일시 1817년 - 풍계 현정 대흥사 천불전 천불 조성 주도
활동 시기/일시 1818년 - 풍계 현정 일본에 표류해 있던 768위의 불상을 대흥사로 운반
활동 시기/일시 1821년 - 풍계 현정 『일본표해록』 저술
활동 시기/일시 1829년 - 풍계 현정 대흥사 표충원장 임명
활동지 원효사 -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514-35[금곡동 846]
활동지 쌍봉사 -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쌍산의로 459[중리 741]
활동지 대흥사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400[구림리 산8-1]지도보기
성격 승려
성별
대표 경력 대흥사 표충원장

[정의]

조선 후기 해남 대흥사 천불전 조성에 관여한 승려.

[개설]

풍계(楓溪) 현정(賢正)[?~?]은 광주 원효사와 쌍봉사에서 주로 주석하였던 화승(畫僧)이며, 스승은 대흥사의 제9대 대강사인 금주(錦洲) 등혜(等慧)이다. 해남 대흥사 천불전 조성에 기여하였다.

[활동 사항]

풍계 현정은 1804년(순조 4) 해남 서동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의 개금불사에 수화사로 처음 등장하여 19세기 초반에 이미 전라도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1817년 8월 경주 기림사(祗林寺)에서 경산 화원 9명, 영남 화원 24명, 전라도 화원 11명과 함께 대흥사 천불을 조성할 당시 주관 화사로 참여하였다. 11월 24일 풍계 현정은 조성된 불상을 대흥사로 옮기기 위해 울산 장생포에서 큰 상선에는 768위, 작은 상선에는 232위를 나누어 싣고 출발하였다. 25일에 배가 동래 앞바다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서북풍이 불어 닥쳐 작은 상선은 급히 뱃머리를 돌려 포구로 피신하였으나 큰 상선은 태풍에 떠밀려 일본의 나가사키현[長崎縣]에 닿게 되었다. 일본에서 표류자 조사를 받은 후 1818년 4월 14일 조선으로 출항하여 7월 14일 해남 앞바다에 도착해 해남 대흥사 천불전에 불상을 봉안하였다.

풍계 현정은 1821년 일본 표류 내용을 기록한 『일본표해록(日本漂海錄)』을 저술하였고, 1829년 천불 조성과 운반의 공덕을 인정받아 대흥사 표충원장에 임명되었다. 제자로는 19세기 전라도 지방에 활동했던 불화승인 원담(圓譚) 내원(乃元)과 해운(海雲) 익찬(益贊), 『일본표해록』 서문을 쓴 인월(印月) 의관(義寬)이 알려져 있다. 그가 수화사로 참여하여 제작한 불화로는 1820년 대흥사 「신중도」, 1826년 도장사 「영산회상도」 2점이 전한다.

[사상과 저술]

풍계 현정의 저서로는 1821년 편찬한 『일본표해록』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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