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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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旨於蘭神堂 |
영어공식명칭 | Songji Eorandangjip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155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송기태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1년 07월 06일 - 송지 어란당집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0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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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송지 어란당집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1556 |
성격 | 사당 |
면적 | 18㎡ |
소유자 | 어란마을 |
관리자 | 어란마을 |
문화재 지정 번호 |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0호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에 있는 어란을 모신 사당.
[개설]
송지 어란당집은 2011년 7월 6일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0호로 지정되었다. 이 당집은 바닷가 마을 고유의 전통적 기복신앙을 나타낸다.
[위치]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에 있다.
[형태]
송지 어란당집은 돌담으로 둘러싸인 곳에 흙벽으로 지어져 있다. 지붕은 팔작기와지붕이며 당집 전면에 흰 바탕에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의 태극 문양이 선명하다.
[의례]
어란마을에서는 평소에 어란당집에 들어가면 “지결진다”고 하여 못 들어가게 하였는데, 배가 출항할 때는 당집이 있는 방향을 향해 술을 따라 붓고 인사를 한 후 출발하였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임진왜란 때 왜장의 여인이었던 어란 여인이 포로로 잡힌김중걸에게 정보를 주고 풀어 줘 정보를 이순신 장군에게 전달하였으며, 왜장이 죽자 따라 죽은 여인을 어란마을 사람들이 수습하여 여낭터에 묻고 석등을 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현황]
어란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초하루에 어란 당제를 지내고 있는데 약 400년을 이어 온 풍속이다.
[의의와 평가]
송지 어란당집의 건축 구조 양식은 전통적인 양식은 아니지만 전라남도에 남아 있는 당집 가운데 규모가 큰 편이며, 지붕의 기와를 토기와로 쓰고 있다는 점 등에서 보존의 가치가 있다. 또한 바다에 인접하고 있어 당시 백성들의 기복 신앙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