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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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南竹陰祠永慕齋 |
영어공식명칭 | Haenam Jugeumsa Yeongmoja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남송2길 66-28[연동리 81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희태 |
건립 시기/일시 | 1949년 - 해남 죽음사 영모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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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3년 08월 01일 - 해남 죽음사 영모재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3호 지정 |
현 소재지 | 해남 죽음사 영모당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남송2길 66-28[연동리 814] |
성격 | 재실 |
양식 | 목조 와가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밀양박씨 죽음동선무공대문중 |
관리자 | 밀양박씨 죽음동선무공대문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3호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에 있는 1949년 건립된 박심문을 배향한 재실.
[개설]
해남 죽음사 영모재는 죽음사(竹陰祠)라는 사당에 제를 모시기 위해 건립한 재실이다. 중앙에 3칸의 대청을 두어 제를 모시기 위한 준비 공간으로 활용하였고, 양측 단부에 온돌방을 두어 생활 공간으로 한 전형적인 남부 지방 재실 형태이다. 2013년 8월 1일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3호로 지정되었다.
[위치]
해남 죽음사 영모재는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남송마을에서 남송저수지를 지나 민가 뒤편에 있다.
[변천]
해남 죽음사 영모재는 죽음사의 강당 구실을 하고 있다. 죽음사는 조선 세종 대의 문신 청재(淸齋) 박심문(朴心問)[1408~1456]을 배향한 재실이다. 박심문은 단종이 폐위되자 사직하여 성삼문, 하위지 등과 교류하다가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오는 길에 의주에서 사육신의 처형 소식을 듣고 자결하였다. 1856년(철종 7) 이조판서에 증직되고 1871년(고종 8)에 ‘충정(忠貞)’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박심문은 원래 해남읍 수성리 미산사에 배향되었으나 후손들에 의해서 1895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고 1910~1920년대에 신실과 강당을 지었다고 하나 기록상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신실인 죽음사, 강당인 영모당, 내삼문인 충절문(忠節門), 외삼문인 숙옹문(肅雍門)이 있다. 강당인 영모재는 종도리 장혀에 단기 4812년 기축(檀紀四千二百八十二年己丑)이라는 연기가 있어 1949년 상량되었음을 알 수 있다. 민도리의 간결한 양식으로 구성되었다. 소로나 주두의 설치 없이 주심도리는 창방의 역할을 겸하고 있으며, 기둥의 각재를 제외하면 대부분 자연스러운 곡선재를 활용하여 검소한 유교[성리학]의 이념이 반영된 양식을 구현하였다. 처마는 부연 없이 홑처마로 간결하게 구성되었다. 영모재 안에는 죽음사 상량문[1987, 정묘], 중건기[갑오] 등의 현판이 있다.
[형태]
해남 죽음사 영모재는 앞면 5칸, 옆면 3칸의 평면으로 가운데 3칸은 마루 칸이고 양옆은 2칸의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기단은 자연석 외벌대로 구성되었다.
[현황]
해남 죽음사 영모재는 2013년 8월 1일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3호로 지정되었으며, 영모재로부터 80m 거리에 청재 박심문의 비각이 있다.
[의의와 평가]
해남 죽음사 영모재는 조선 초기의 역사 인물을 배향하는 사우의 강당으로 향촌 사회사적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