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506
한자 金剛山城
영어공식명칭 Gumgang Mountain Fortress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 산12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신동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건립 시기/일시 13세기 중반 - 금강산성 건립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7년 - 금강산성 고대문화재연구원 발굴 조사
문화재 지정 일시 2015년 06월 29일연표보기 - 금강산성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7호 지정
현 소재지 금강산성 -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 산12 지도보기
성격 산성
양식 포곡식
크기(높이,길이,둘레) 1,087m[길이]
소유자 전라남도 해남군
관리자 전라남도 해남군
문화재 지정 번호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7호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에 있는 고려시대 건립된 산성.

[개설]

금강산성(金剛山城)은 13세기 중반 진도 용장산성과 함께 축조되었다. 14세기 왜구 침입기를 거쳐 해남읍성이 축조되면서 1434년(세종 16)까지 안으로 들어와 보호를 받는 입보용(入保用) 산성으로서 기능을 유지하였으며, 이후 봉수를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건립 경위]

금강산성은 고려시대 대몽항쟁기에 축조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외적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백성 피난용으로 건립되었다.

[위치]

금강산성해남군 해남읍 해리 산12번지 일원에 있다. 금강산성해남군 해남읍마산면의 경계가 되는 금강산 정상[488m]에서 약 70m 지점의 동쪽 봉우리이자 금강산성의 서쪽 봉우리를 기점으로 각각 남동쪽과 북동쪽으로 뻗은 능선과 이들 능선 사이에 형성된 좁은 골짜기에 있다. 동벽과 남벽은 해남읍 해리, 서벽은 해남읍 해리와 구교리, 북벽은 해남읍 해리마산면 장촌리의 경계에 축조되어 있다. 성내는 외부로부터 완전히 은폐되어 있으면서도 사람을 보호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산성 입보 역할로 쌓은 성이다. 또 정상에서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요지에 지어졌으며, 산이면, 화원면은 물론 목포까지 조망할 수 있어 군사적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 남쪽 2㎞ 지점에는 황원 봉수, 동쪽으로는 진산리성이 있다.

[형태]

금강산성은 해남읍 진산인 금강산 정상부에 산꼭대기를 분기점으로 북동 방향과 남동 방향 능선 사이의 계곡을 가로질러 쌓은 포곡식 산성이다. 자연 지형을 최대한 이용해 일부 구간은 성벽을 쌓지 않고 험준한 암벽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으며, 지형 조건에 따라 능선부는 내탁식으로, 계곡부는 협축식으로 축조하였다. 성축은 20~30㎝, 30~80㎝의 막돌을 사용하여 쌓았는데 대부분 붕괴되어 있다. 성벽의 총 길이는 1,087m로 남동~북서의 장방형에 가까운 평면 형태이다. 정상에서 남동 능선은 비교적 직선에 가까운 급경사를 이루고, 북동 능선은 완만한 경사로를 가진 포물선 형태로 축조되었다.

[현황]

2017~2018년 고대문화재연구원에서 금강산성 정밀 지표 조사 및 시굴 조사를 하였다. 금강산성은 축조 양상 및 유물로 보아 13세기 대몽항쟁기 산성입보(山城入保)[고대~조선시대에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거주지를 산성으로 옮기고 싸우게 하는 전술]용으로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석을 이용하여 협축법으로 쌓은 성은 남동 능선의 길이 525m, 북동능선 700m이다. 동벽의 길이는 300m이며, 계곡의 중간에는 폭 8m의 동문 터와 길이 10m, 높이 170㎝의 성축이 남아 있다. 금강산성의 내부는 넓은 공간이 있으나, 석축은 완전히 무너지고 초목이 우거져 있어 유적과 유물은 확인할 수 없다. 2015년 6월 29일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7호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금강산성은 계곡의 중간에 동문지와 성축이 남아 있어 고려시대 성축의 축조 방식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유적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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