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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300311
한자 動物相
영어공식명칭 Fauna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전라남도 해남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인규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에 서식하는 동물.

[개설]

전라남도 해남군 지역에 서식하는 포유류는 고라니, 두더지, 수달, 삵 등 19종이 확인되었다. 법정 보호종으로는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1급이며,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과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2급인 삵이 서식하고 있다. 조류는 지역에 따라 46종에서 99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양서류는 10종, 파충류는 10종이 확인되었다. 담수 어류는 47종이 조사되었으며, 한국 고유종으로 치리, 가시납지리, 각시붕어, 긴몰개, 남방종개가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포유류]

전라남도 해남군 관내에 해당하는 9개 도엽[화원도엽·용앙도엽·문내도엽·황산도엽·해남도엽·마도도엽·일평도엽·산정도엽·신월도엽]에서 한 2012년 자연 환경 조사에 따르면, 해남군 지역에 서식하는 포유류는 고라니, 염소, 고양이, 너구리, 청설모, 다람쥐, 두더지, 멧토끼, 멧돼지, 삵, 족제비, 수달, 등줄쥐, 흰넓적다리붉은쥐, 멧밭쥐, 집쥐, 생쥐, 땃쥐, 작은땃쥐 등 모두 19종이 확인되었다. 해남군에서 확인된 포유류 가운데 법적 보호종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이며 멸종 위기 야생 생물 1급인 수달과 멸종 위기 야생 생물 2급인 삵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달해남천 상류를 비롯하여 화원도엽, 용앙도엽, 문내도엽, 황산도엽, 해남도엽, 마도도엽에서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금호호, 영암호, 고천암호 일대와 방조제 인근의 연안, 해남군 관내의 무인도서에도 일부 서식하고 있다. 수달은 2012년 3월 해남군의 우럭 양식장에 피해를 주기도 하였으며, 2017년 신덕저수지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삵은 화원도엽, 용앙도엽, 문내도엽, 황산도엽, 해남도엽, 일평도엽, 산정도엽에서 서식이 확인되었으며, 해남군 지역 간척지와 산림, 농경지 등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라니, 너구리 같은 대형 포유류는 산수저수지와 석호저수지 주변, 가마저수지 주변, 오장산, 운거산 주변, 금강산만대산 등에서 서식이 확인되었다. 대월산을 비롯한 대규모 간척지와 농수로 일대, 두륜산도립공원의 경계에 위치한 동해저수지 인근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해남군의 신월도엽에서도 산간에서 해안으로 이어지는 작은 하천이 있고, 밭과 논, 과수원 등의 농경지가 많아 동물의 활동이나 먹이 공급이 원활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종류의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

[조류]

전라남도 해남군 관내에 해당하는 9개 도엽에 대한 2012년 자연 환경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남도엽은 해남천고천암호 상류에서 조류 46종이 확인되었으며, 황산도엽은 고천암호가 포함되는 지역으로 조류 85종이 확인되었다. 문내도엽은 군내호와 둔전방조제가 포함되는 지역으로 조류 72종이 확인되었다. 용앙도엽은 영암호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 조류 75종이 확인되었으며, 화원도엽은 금호호와 주변 농경지가 포함되는 지역으로 89종이 확인되었다. 마도도엽은 해안이 포함되는 지역으로 조류 66종이 확인되었으며, 일평도엽은 신방저수지와 해안이 포함되는 지역으로 63종이 확인되었다. 신월도엽은 사내저수지가 포함되는 지역으로 조류 79종이 확인되었으며, 산정도엽은 송지저수지와 해안, 갯벌 등이 포함되는 지역으로 99종이 확인되었다. 환경부 자연 환경 조사에서 확인된 멸종 위기 야생 생물 1급은 매, 흰꼬리수리, 노랑부리백로 3종이었으며, 2급은 큰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새호리기, 잿빛개구리매, 큰말똥가리,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물떼새, 큰고니, 독수리, 항라머리검독수리, 흰죽지수리 물수리, 붉은배새매, 새매, 참매, 흰목물떼새 16종이 확인되었다. 천연기념물은 매[천연기념물 제323-7호], 붉은배새매[천연기념물 제323-2호], 참매[천연기념물 제323-1호], 잿빛개구리매[천연기념물 제323-6호],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 제243-4호],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1호],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제361호],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2호], 검은머리물떼새[천연기념물 제326호],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의 10종이 확인되었다.

2016년 12월과 2017년 1월에 수행된 겨울철 동시 센서스 결과를 보면, 먼저 영암호는 12월에 관찰된 종수는 48종, 개체수는 11만 1,887개체이었고, 1월에 관찰된 종수는 57종, 개체수는 2만 6,630개체이었다. 영암호에서는 겨울철 대규모 군집을 이루는 가창오리가 10만 개체가 확인되었다. 금호호는 12월에 관찰된 종수는 42종, 개체수는 40만 202개체이었고, 1월에 관찰된 종수는 61종, 개체수는 1만 2,324개체이었다. 고천암호는 12월에 관찰된 종수는 43종, 개체수는 2만 5,999개체이었고, 1월에 관찰된 종수는 43종, 개체수는 8,073개체이었다. 낭초[개초]저수지는 12월에 관찰된 종수는 34종, 개체수는 1,999개체이었고, 1월에 관찰된 종수는 32종, 개체수는 890개체이었다. 사내간척지는 12월에 관찰된 종수는 25종, 개체수는 1,007개체이었고, 1월에 관찰된 종수는 18종, 개체수는 734개체이었다. 만덕간척지는 12월에 관찰된 종수는 18종, 개체수는 237개체이었고, 1월에 관찰된 종수는 13종, 개체수는 3,607개체이었다. 겨울철 조류 동시 센서스에서 확인된 멸종 위기 야생 생물 1급은 흰꼬리수리, 황새, 매, 검독수리의 4종이었으며, 2급은 큰기러기, 큰고니, 독수리, 잿빛개구리매, 새매, 참매 노랑부리저어새, 물수리, 큰말똥가리, 항라머리검독수리, 검은머리갈매기, 솔개 등 12종이 확인되었다. 천연기념물은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1호], 검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2호], 흰꼬리수리[천연기념물 제243-4호], 매[천연기념물 제323-7호] , 잿빛개구리매[천연기념물 제323-6호], 새매[천연기념물 제323-4호], 참매[천연기념물 제323-1호],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2호] 등 10종이 확인되었다. 해남군은 간척으로 형성된 영암호, 금호호, 고천암호의 대규모 간척 호수와 농경지가 있고, 낮은 야산과 해안이 다양한 종류의 조류가 서식하기에 알맞은 환경을 지니고 있다.

[양서파충류]

전라남도 해남군 관내에 서식하는 양서류는 도롱뇽, 두꺼비, 맹꽁이, 무당개구리, 청개구리, 북방산개구리, 한국산개구리, 참개구리, 옴개구리, 황소개구리 등 10종이 확인되었다. 파충류는 도마뱀, 줄장지뱀, 무자치, 누룩뱀, 유혈목이, 능구렁이, 실뱀, 쇠살모사, 까치살모사, 살모사 등 10종이 확인되었다. 해남군에서 확인된 양서파충류 가운데 법적 보호종은 멸종 위기 야생 생물 2급인 맹꽁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 고유종으로는 한국산개구리와 살모사가 확인되었으며, 생태계 교란종은 황소개구리가 확인되었다. 해남군은 간척지와 수로, 농경지, 산림이 다양한 양서파충류가 서식하기에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어류]

어류는 서식하는 지역에 따라 담수어와 해수어로 크게 나눈다. 담수어는 강이나 하천·연못·호수 등 민물 지역에서 서식하는 어류를 말하며, 해수어는 바다 등 염분이 포함된 호수 등지에서 서식하는 어류이다. 숭어나 망둑어처럼 기수역에서 생활하는 어류도 있다. 2012년 해남군 관내에 해당하는 9개 도엽에 대한 자연 환경 조사에 따르면, 해남군 관내에 서식하는 담수어류는 모두 47종이 확인되었다. 한국 고유종은 치리, 가시납지리, 각시붕어, 긴몰개, 남방종개가 확인되었다. 해남군은 대규모 간척지 및 농수로 일대와 하천, 저수지, 기수역 등에서 다양한 어류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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