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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1678
한자 萬賴山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종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한시
작가 이운해(李運海)
창작연도/발표연도 조선 후기

[정의]

조선 후기 이운해(李運海)가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에 있는 만뢰산에 얽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지은 칠언율시의 한시.

[개설]

만뢰산(萬賴山)은 진천군의 주봉(主峰)으로, 백곡면 대문리진천읍 연곡리를 경계로 하여 진천군 내 하천 분포의 일대 분수령을 이루고 있는 산이다. 신라시대 김유신(金庾信)의 아버지인 김서현(金舒玄)만노군의 태수로서 북쪽으로는 고구려군과 또 서쪽으로는 백제군과 선전분투하면서 군민에게 선정을 베풀었기에 평화롭게 살았다고 하여 만뢰산(萬賴山)이라 불린다는 전설도 있다.

[내용]

옛 자취 전해 주는 의젓한 칠리성이며[往跡依然七里城]

김유신 장군 이후에는 병란 당시 봉기한 유공[유창국]의 의병이로다[金將軍後柳公兵]

높고 가파른 만뢰산은 천길이나 되는데[崢嶸萬弩山千仞]

그 당시 적군을 섬멸한 용맹 길이길이 빛나리[爭似當年捍禦名]

비바람 따라 멀리 옛 산성을 찾아드니[春風遙陟古山城]

눈앞에 서린 군봉 병정들이 열을 지은 듯[眼低群峰若列兵]

병란 당시 호성을 섬멸했던 이 고장[爲愛當年殲賊地]

초등들까지도 유공의 용명을 기리고 있네[椎兒尙說柳公名]

[특징]

「만뢰산(萬賴山)」김유신 장군 이후 병자호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적군을 물리친 유창국(柳昌國)과 휘하 의병들의 활동이 지금도 눈에 밝힐 정도로 선명하게 남아 있다는 내용의 한시이다. 만뢰산에 얽힌 역사적 사실을 회상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장과 그 휘하 의병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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