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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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肯鉉不忘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210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연승 |
성격 | 불망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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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비갈 |
건립시기/일시 | 1925년![]() |
관련인물 | 김긍현 |
재질 | 화강암 |
높이 | 170㎝ |
너비 | 폭52㎝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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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출신의 일제강점기 유학자 김긍현의 불망비.
김긍현(金肯鉉)은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금한에서 출생한 유학자로, 1923년 초평초등학교 설립 당시 4,000평의 부지를 기부하여 학교 설립에 공이 큰 인물이다.
김긍현 불망비는 초평초등학교 설립 당시 부지가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자, 자신의 전답을 희사한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1925년 마을 사람들이 세우게 되었다.
진천에서 국도 34호선을 따라 증평 방향으로 달리다 초평농공단지를 지나면 516호선 농어촌도로로 좌회전한다. 이 도로를 따라 금곡리 대바위마을로 가면, 대바위마을 앞 도로변에 김긍현 불망비가 있다. 행정지명은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210번지이다.
김긍현 불망비는 대좌와 비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좌 크기는 87×114㎝의 거북 모양으로 간략하게 새겨져 있으며, 비신은 45~52×17×157~170㎝로 이수가 없이 둥그렇게 다듬은 비갈로 되어 있다.
비의 앞면에는 ‘김주사긍현애휼불망비(金主事肯鉉愛恤不忘碑)’라고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대정십사년지월사일립(大正十四年至月四日立)’이라고 새겨져 있다.
김긍현 불망비는 마을 앞 도로변에 동쪽을 향해 서 있다. 대좌와 비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상황에서 후학들의 백년대계를 위해 김긍현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세운 비라는 점에 의의가 있으며, 초평초등학교 정문 앞에는 1974년 동문들이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장학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