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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0329
한자 楊廣道
영어음역 Yanggwang-do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김낙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연도/일시 1314년(충숙왕 원년)연표보기
시행연도/일시 1314년(충숙왕 원년)
폐지연도/일시 1356년(공민왕 5)연표보기

[정의]

고려 후기 충청북도 진천 지역이 속한 지방 행정구역.

[개설]

고려시대 지방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하여 성종대 전국을 10도(道)로 나누었다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여 5도로 개편하였다. 이때 양주와 광주 소속의 기존 군현과 청주·충주 소속의 군현들을 합하거나 나누어 편성하면서 명칭의 변경이 있었으나, 충숙왕 때는 양광도로 만들었다.

[관련기록]

『고려사(高麗史)』권 56, 지(志) 제10 양광도조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양광도는 원래 고구려와 백제 땅이다. 995년(성종 14)에 전국을 10도로 나누고 양주(楊州)·광주(廣州) 소속, 주·현은 관내도에, 충주·청주 소속 주·현은 충청도에, 공주·운주 소속 주·현은 하남도에 각각 소속시켰으며, 예종 원년에 이를 통합하여 양광충청주도로 만들었다. 명종 원년에 다시 2개 도로 분할하였다가 충숙왕 원년에 양광도로 정했으며, 1356년(공민왕 5)에 충청도로 만들고 경(京) 1개, 목(牧) 3개, 부(府) 2개, 군(郡) 27개, 현(縣) 78개를 관할하였다[楊廣道, 本高勾麗·百濟之地, ‘漢江以北, 高勾麗, 以南百濟’ 成宗十四年, 分境內, 爲十道, 以楊州廣州等州縣, 屬關內道, 忠州淸州等州縣, 爲忠原道, 公州運州等州縣, 爲河南道, 睿宗元年, 合爲楊廣忠淸州道, 明宗元年, 分爲二道, 忠肅王元年, 定爲楊廣道, 恭愍王五年, 爲忠淸道, 領京一·牧三·府二·郡二十七·縣七十八].”

[내용]

고려시대 최고 지방 행정구역으로 경기와 함께 5도와 양계(兩界)가 있었다. 그 밑에는 3경(京), 5도호부(都護府), 8목(牧)을 위시하여 군(郡)·현(縣)·진(鎭) 등을 설치하였다. 995년(성종 14) 전국을 10도로 나누었으며, 이후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해 소멸된 후 안찰사를 장관으로 하는 5도로 개편되었다. 양광도는 이 때 만들어진 명칭이다.

[변천]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한 뒤 995년 지방제도를 개편할 때 전국을 10도롤 나누어 양주와 광주 소속 주현을 관내도(關內道)로 하고, 충주와 청주 등의 현으로 중원도(中原道)를 삼고, 공주와 운주 등의 주현으로 하남도(河南道)를 만들었다. 1106년(예종 원년)에 관내도·중원도·하남도를 합하여 양광충청주도(楊廣忠淸州道)로 하였다. 1171년(명종 원년)에 양광충청주도를 양광도와 충청도(忠淸道)로 나누었으며, 1314년(충숙왕 원년)에 양광도와 충청도를 다시 합하여 양광도로 부르다가 1356년(공민왕 5) 충청도로 개편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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