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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0317
한자 石器時代
영어의미역 Stone Age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시대 선사/석기
집필자 김범철

[정의]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금속기 발명 이전 돌을 이용하여 도구를 제작·사용했던 시기의 역사와 문화.

[개설]

석기시대는 근대고고학의 성립기에 톰센[C. J. Thomsen, 1788~1865]이 삼시대법을 통해 제안한 데에서 유래한다. 이후 석기시대를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로 나누고, 두 시대 사이에 중석기시대를 첨가하는 편년안이 완성되었다.

[구석기시대]

구석기시대는 최초로 인류가 등장하는 700만 년 전부터 후빙기가 시작되는 기원전 1만 년까지에 해당한다.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도구가 어떤 것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현재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도구는 약 250만 년 전의 것으로 알려진 단순한 석기다. 구석기시대는 도구의 제작기법에 따라, 전기·중기·후기로 나눌 수 있는데, 르발루와(Levallois)기법과 가압박리법(加壓剝離法)의 발생·확산이 그 기준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기준을 바로 한국에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한국의 구석기시대도 삼분하여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진천의 구석기 문화는 장관리송두리 유적을 통해 그 일면을 알 수 있는데, 대체로 중기 구석기시대 이후의 유적들로 내륙의 구석기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석기시대]

신석기시대는 고전적 정의에 따르자면 간석기[磨製石器]의 사용, 농경의 발생, 토기의 등장과 더불어 시작한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가 동시에 등장하는 곳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선후(先後)도 지역에 따라 상이하다. 우리나라 신석기시대의 시작은 토기의 등장이 그 기준이 된다. 제주도 고산리 유적의 예로 볼 때 약 기원전 6300년 이전에 시작되어 청동기시대가 시작하는 기원전 1500년 무렵까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진천의 신석기 문화는 연담리사양리 유적을 통해 그 일면을 알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활발히 조사되지 못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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