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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0272
영어의미역 Korean har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벽암리|건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경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포유류
학명 Lepus sinensis corean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추동물문〉포유강〉토끼목〉토끼과
서식지 높이 500m 이하 야산
크기 45~49㎝[몸길이]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벽암리, 건송리 일대에 서식하는 토끼과에 속하는 포유류.

[형태]

몸길이 45~49㎝, 귀길이 7~9.5㎝, 뒷발길이 10.5~13㎝, 꼬리길이 6~7㎝이다. 일반적 형태는 일본산 멧토끼보다 중국산 멧토끼에 가까운데, 몸의 털은 대체로 회색을 띤다. 털 끝 가운데 특히 허리와 꼬리의 붉은빛을 띤 갈색 부분은 연한 회색을 띤 갈색으로 변한다. 겨울털은 일반적으로 길고 부드럽고 빽빽하게 나 있으나, 여름털은 거칠고 짧다.

[생태 및 사육법]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한다. 번식률은 집토끼보다 훨씬 낮아서 1년에 2~3회, 한배에 2~4마리 정도를 낳는다. 새끼는 갓 낳았을 때부터 눈도 뜨고 털도 나 있으며 웬만큼 성장해서는 홀로 생활을 한다. 대개는 아침에 활동하고 먹이는 나무껍질과 연한 가지, 풀 등을 먹고 가을에는 콩을 먹기도 한다.

멧토끼는 다른 동물에게서 볼 수 없는 특이하게 똥을 누는 습성이 있다. 똥은 작은 콩알만 하게 생겼는데, 이것은 위장을 두 번 통과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똥은 연한 똥으로 몸을 굽혀 입을 항문에 대고 첫 번째 똥이 나오자마자 먹어 버린다. 여기에는 비타민 B12가 풍부하여 만약 이것을 먹지 못하면 영양실조로 죽는다고 한다. 이렇게 첫 번째 똥에서 영양분을 흡수한 다음에는 동글동글하고 굳은 똥을 배설한다.

[현황]

멧토끼는 풀이나 나무뿌리, 심지어는 나무줄기까지도 갉아 놓아 삼림에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하는 동물이지만 점차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 진천군에서는 충북 고시번호 제96-51호에 의해 보호하고 있다.

[참고문헌]
  • 국립중앙과학관(http://www.science.go.kr/)
  • 위키백과 한국어판(http://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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