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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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원삼국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역사와 문화. 고대를 일컫는 데에는 역사학적·정치학적 관점에 따라 다양한 설이 있으나, 한국사에서는 흔히 원삼국(原三國)시대부터 후삼국의 병립기까지를 이른다. 원삼국시대[B.C. 1세기~A.D. 3세기경]는 삼국시대의 원초적인 단계로 북쪽에서는 고구려가 성장하고 있었고, 남쪽에는 백제·가야·신라의 모태인 마한·변한·진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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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동마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커다란 느티나무이다. 보호수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마을 할아버지들의 작지만 소중한 쉼터가 되어주는 나무그늘을 시원하게 만들고 있다. 햇볕이 내리쬐는 한여름 구산동마을을 찾아가면 느티나무 아래 모여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실제로 마을에서 할아버지들을 만나 마을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자 할 때,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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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행정구역. 1914년 문방면(文方面)의 ‘문(文)’자와 백락면(白洛面)의 ‘백(白)’자를 따서 문백면(文白面)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진천군 문방면 지역으로 22개 통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백락면의 상반(上泮)·下泮(하반)·大陰(대음)·석복·분사(分士)·어은(漁隱)·봉암(鳳岩)·산직(山直)·낙계(洛溪)·신리(新里)·하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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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에 있는 문백면 관할 행정 기관.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은 진천군의 남서쪽 약 11㎞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서쪽으로 진천읍, 동쪽으로 초평면, 서쪽으로 충청남도 천안시 동면, 남쪽으로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과 접하고 있다. 문백면사무소는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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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당시 사암리(思岩里)의 ‘사(思)’자와 양암리(陽岩里)의 ‘양(陽)’자를 따서 사양리(思陽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진천군 문방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추동·사암리·맹동·율계리·호암리·소가리·양암리·내동을 병합하여 사양리라 하고 문방면과 백락면의 이름을 딴 문백면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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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 있는 수령 약 410년의 보호수. 느티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홍주수·정자나무·귀목 등으로도 불린다. 어린 나무는 나무껍질이 반들반들한 반면, 늙은 나무는 거북등처럼 갈라진다. 길이 2~7㎝ 정도인 잎은 황록색으로 변하며, 4~5월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피목(皮目)[껍질눈]은 길어지며 잔가지는 가늘고 어린 것은 잔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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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 있는 수령 약 300년의 보호수. 느티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홍주수·정자나무·귀목 등으로도 불린다. 어린 나무는 나무껍질이 반들반들한 반면, 늙은 나무는 거북등처럼 갈라진다. 길이 2~7㎝ 정도인 잎은 황록색으로 변하며, 4~5월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피목(皮目)[껍질눈]은 길어지며 잔가지는 가늘고 어린 것은 잔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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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진천군에는 만뢰산(萬賴山)[611m]·두타산(頭陀山)[598m]·덕성산(德城山)[519m]·환희산(歡喜山)[402m] 등이 솟아 있고, 백곡천(栢谷川)과 초평천(草坪川) 등의 지류들이 남류하여 미호천(美湖川)으로 흘러든다. 진천군은 예로부터 살기 좋다는 뜻에서 ‘생거진천(生居鎭川)’으로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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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식물의 모든 종류. 식물 지리학자들은 식물 분포에 의거하여 전 세계를 37구계(區系)로 구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화일식물구계[華日植物區系]로 분류되고 그 중에서 한국구(韓國區)에 속해 있다. 충청북도는 식물 분포상으로 한반도 중부아구(中部亞區)에 속하고 군계(群系) 수준으로 보면 중부 한·온대림에 해당된다. 1. 식생의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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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은탄리·사양리에 걸쳐 있는 산. 양천산(凉泉山)은 ‘찬물이 솟는 샘이 있는 산’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양천을 양천(良泉)으로 보아, 산 정상에 좋은 샘이 있어 붙인 이름이라고도 하고, 양을 양씨(梁氏)의 양으로 보아, 양씨 성을 가진 사람 1,000명이 피난한 곳이라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또한 양천(養千)으로 보아, 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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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굴고개를 닮았다고 하여 굴테[일명 굴티]라고도 불리는 구산동마을은 크게 외구마을, 내구마을, 중리마을로 나뉜다. 진천읍에서 동남쪽으로 약 6㎞쯤 떨어진 양천산 연자봉 기슭에 터전을 잡고 있는 구산동마을은 왼쪽으로 미호천을 끼고 있다. 굴테 바깥쪽에 있다고 하여 밖굴테 혹은 바깥굴테라고 불리는 외구마을은 전주최씨의 600년 세거지로, 조선 개국원종공신인 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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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 있는 고려 후기 이정 부부의 묘소. 이정(李挺)[1297~1361]의 본관은 청주(淸州), 초명은 춘길이다. 부인은 통례부사 김계초의 딸이다. 이정은 1326년(충숙왕 13)에 병과2등으로 급제하여 봉거직장(奉車直長)·경상도찰방(慶尙道察訪)에 나갔다가 낙향하여 10년간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서 은거하였다. 1353년(공민왕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