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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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충청북도 진천 지역의 역사. 한국 역사에서 시대구분의 기준은 시간적 의미에서 보면, 고려 이전을 고대, 고려를 중세, 조선을 근세, 문호개방 이후 일제강점기를 근대, 그리고 해방 이후를 현대라는 용어로 사용하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자 한다. 물론 고대·중세·근세·근대·현대라는 용어는 단순한 시간의 전후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고, 사회발전 즉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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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에서 매월 2일과 7일에 열렸던 시장. 백곡장(百谷場)은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에서 열린 장터라 하여 석현장(石峴場)이라고도 불렀다.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던 시기에 돌고개[石峴]의 소금장은 유명하였다. 충청남도 아산만 일대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사기 위해 충청 내륙 지방인 괴산·증평·음성 등지에서 돌고개로 몰려들었다. 지금도 백곡면 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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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부터 4월 초까지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충청북도 진천은 구한말 동학농민운동과 의병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지역으로, 반제국주의 항일 의식이 국치 이후에도 잠재하고 있었다. 일제의 한국 강점과 무단 통치에 대항하여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과 독립만세운동이 서울에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파급되었다. 진천 출신 조명희[중앙고보]와 홍순복[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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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석현리는 본래 백곡면 지역으로, 돌이 많은 고개가 있어서 ‘돌고개’ 또는 ‘석현’이라 한 데서 유래되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개평리·용암리·저동리·백곡리·석현리·와조동을 병합하여 석현리라 명명하였다. 서쪽의 만뢰산[612m]과 장군산[436m], 동쪽의 백석봉[468m], 옥녀봉[455m]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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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자는 순유(舜有) 또는 민정(民庭). 1878년(고종 15) 3월 29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381번지에서 출생하였다. 이상직(李相稷)[1878~1947]은 백부 이용우(李用雨)의 손에서 자라다가 이교중(李敎重)에게 입양되었고, 이상설(李相卨) 또한 이용우에게 입양된 관계로 그는 이상설을 종형이라 부르면서 숙식과 수학을 같이하고 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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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과 4월에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에서 전개된 3·1운동. 일제의 한국 강점과 무단 통치에 대항하여 1919년 3·1운동이 서울에서 시작하여 전국에 파급되었다. 충청북도 진천 출신 재경 조명희[중앙고보]와 홍순복은 서울에서, 박승하[청주농업학교]는 청주에서 각기 재학 중 독립운동을 하다가 투옥되었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일원에서도 이에 호응하여 1919년 3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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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성대리 학동마을에 살던 도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학동에 살다간 조종덕 이야기」는 가산을 탕진하여 곤궁한 생활을 하면서도 선행을 일삼던 조종덕에 대한 인물설화이다. 조종덕은 그의 고결한 인정에 감응한 호랑이의 비호를 받아 도인이라 불렸으며, 그가 살았던 학동마을은 조종덕의 인의에 감화되어 지금까지 어른을 공경하고 우애와 인...